충북 단양 남한강에서 수영하다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단양경찰서, 단양119안전센터는 6일 오전 9시37분께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에서 김아무개(5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저녁 8시40분께 남한강에서 수영하던 김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여왔다. 김씨...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려 병원 치료를 받던 20대 외국인노동자가 숨졌다. 20대가 이 증후군으로 숨진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충남도는 충남 홍성의 한 축산농장에서 일하던 네팔 출신의 노동자 ㄱ(24)씨가 지난달 30일 숨졌다고 1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수백억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타이어뱅크 김정규(52)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대전지법 김경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탈세)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김 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범죄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
23일 오후 4시23분께 강원 화천군 상서면의 한 계곡에서 ㄱ(55·여)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ㄱ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오후 6시20분께 실종 지점에서 밑으로 150m 떨어진 곳에서 숨진 ㄱ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ㄱ씨가 갑자기 불어난 계곡 물에 휩쓸...
강원지방기상청은 철원, 화천, 춘천 등 강원 중북부내륙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라고 23일 밝혔다. 춘천은 23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시간당 42.4㎜ 비가 내렸다. 22일부터 지금까지 철원 174.5㎜, 양구 167㎜, 화천 117.5㎜, 인제 117.5㎜ 등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경기 중북부와 강원 북부내륙...
“먼저 발인한 상가에서 아버지 관을 가져 간 것 같다는 말을 듣는데 황당했습니다. 정신없이 달려갔죠.” 임아무개(47)씨는 12일 오전 바뀐 아버지의 주검을 모시려고 대전과 세종시를 오갔다. 임씨 아버지(75)는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로, 지난 10일 타계해 이날 오전 9시 영안실이 있던 대전보훈병원에서 발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