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ㄱ(81·공주)씨가 지난 11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사망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에서 올해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는 모두 8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ㄱ씨 등 3명이다. ㄱ씨는 지난달 24일 고열과 복통 등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5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서부내륙고속도로 노선을 놓고 충남 홍성·예산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홍성·예산 고속도로 예정지 주민들은 10일부터 충남도청 앞에서 “마을을 관통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하라”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오가면 분천4리 김형용(51)씨는 “설계대로면 집과 10~20m 거리에 고속도로가 지난다. 소음...
충남 서천군의 환경미화 업무를 10년 동안 위탁받은 업체가 직원들의 수억원대 퇴직금 등을 떼어먹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동자들은 업무를 승계한 업체가 저가 입찰을 하는 바람에 임금마저 깎이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충남 서천군 환경미화 업무를 맡고 있는 ㅈ업체 소속 노동자들은 10일 “2005년...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을 넘어 모든 지역민의 인간으로서 권리를 강조한 충남지역 인권조례가 일부 종교인과 단체의 반대 운동으로 폐지될 위기에 놓였다. 아산기독교연합회, 아산 동성애반대 인권위원회 등 단체들은 27일 아산시의회에서 시의원들과 만나 “‘아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폐지하라”고 요구...
청주지법 민사13부(재판장 이태영)는 충북대병원 직원들이 병원을 상대로 낸 임금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대병원 전·현직 직원 450명은 2015년 6월 “특별복리후생비, 정근수당, 급식보조비, 체력단련비, 교통보조비, 특정업무비, 조제수당, 복지포인트 등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
도시철도(지하철)가 있는 6개 지방정부가 중앙정부를 상대로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을 보전해달라”고 요구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개 특별·광역시가 참여한 ‘전국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 협의회’(협의회)는 지난 14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