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살해하고 병사로 위장한 40대 의사에게 징역 35년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1부(재판장 한경환)는 11일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의사 ㅂ(45)씨에 대해 “범죄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미리 독극물을 구매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해 극단적인 ...
전국 수산물 위판장 가운데 냉장·냉동·오폐수시설 등 위생시설을 아예 갖추지 않은 곳이 64.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189개 수산물 위판장 가운데 냉동기를 갖춘 곳은 50곳(26.5%), 냉장기 52곳(27.5%...
‘초등학교 급식실 양잿물(수산화나트륨) 설거지’ 논란과 관련해 대전시교육청이 “내부고발자 한명의 일탈”이라는 감사 결과를 내놓았다. 부실감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25일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ㄴ초등학교의 급식소 세척제 부적정 사용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언론에 제보한) 특정 조리원...
충남 내포신도시의 집단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사업자가 주민들에게 ‘열 제한공급’을 통보했다.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 건설 논란에 따른 조처인데 ‘공급중단’까지 예고하고 있어 올 겨울 난방 대란이 우려된다. 내포 열병합발전소 민간 사업자인 내포그린에너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사계...
또래 여학생을 때리고 폭행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여중생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ㄱ(14)양 등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ㄱ양 등은 지난 12일 저녁 8시30분께 ㄴ(14)양을 자신이 예전에 살던 빈집으로 끌고 간...
유성기업이 직원들에게 정신질환 집단 발병에 관한 임시건강진단을 하라는 고용노동부의 명령을 1년 넘게 거부하는데도 검찰과 고용노동부가 처벌에 나서지 않자 노조와 시민사회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충남노동인권센터 등으로 꾸려진 유성기업 노동자 살리기...
초·중·고등학교의 창호 공사 입찰을 하면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고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충남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일선 학교 창호 공사 입찰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유리하도록 참여 업체를 선정하는 등 공정한 입찰을 방해한 혐의(입찰방해)로 ㄱ(44)씨...
충남에 사는 사람 10명 중 7명은 “미세먼지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지난달 25∼29일부터 만 19살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74.7%가 미세먼지를 심각한 문제로 여겼고 이 중 32.7%는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미세먼지 때문에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