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파모임 가운데 하나인 ‘신진보연대’가 25일 ‘대선후보 조기선출론’을 공식 의견으로 채택하고 적극적인 추진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당내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신기남 전 의장을 비롯해 의원 9명이 참여하고 있는 신진보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대선후보를 조기에 뽑자는 ...
열린우리당 한쪽에서 당의 가치에 맞는 대선후보를 먼저 뽑자는 ‘대선후보 조기 선출론’이 공론화하고 있다. 이는 대선후보를 먼저 확정해 침체된 당의 활로를 찾고, 이후 있을지도 모르는 정계개편 국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는 구상으로,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당 복귀 등 대선주자들의 움직임과 맞물려 논란을 낳을 ...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지난 19일 전해철 청와대 민정수석을 만나 장관직 사퇴와 열린우리당 복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와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20일 “천 장관이 어제 저녁 전해철 민정수석에게 당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최종적인 희망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곧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열린우리당이 8·15 광복절을 맞아 대규모 사면을 청와대에 건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면에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안희정씨와 한나라당의 서청원 전 의원 등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18일 “서민층의 고통을 덜어주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차원에서 사면을 검토중”이라며 “...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안희정(42)씨가 열린우리당의 ‘친노직계’ 의원들과 함께 유럽을 방문해 독일과 프랑스의 정당체제를 집중 탐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유럽행은 열린우리당의 분화와 정치지형 재편 가능성이 거론되는 시점에서 이뤄져 새삼 눈길을 끈다.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10일 “안희정씨가 지...
노무현 대통령이 5·3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에게 7·26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서울 성북을 출마를 권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7일 기자들과 만나 “노 대통령이 직접 정 전 의장에게 성북을 출마를 권유했다”고 공개했다. 김 의장은 “노 대통령이 정 ...
열린우리당에서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문제를 놓고 상반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5·31 지방선거 패배 이후 ‘서민경제 회복’을 기치로 내걸고 의욕적으로 출범한 서민경제회복추진위원회(서민경제위) 내부에서부터 엇박자가 불거졌다. 분양원가 공개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