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1일 수능시험 부정자에 대해 2년 동안 수능 응시자격을 박탈하는 것을 뼈대로 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올해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11월23일 이전에 처리하기로 했다. 지병문 열린우리당 제6정조위원장은 이날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다른 법안과 병합심리하는 과정에서 고등교육법 개정안 처리가 늦어졌다”며...
열린우리당이 31일 정세균 당의장 겸 원내대표가 이끄는 임시집행위원회 체제를 출범시키고, 10·26 재선거 패배로 촉발된 여권 갈등의 수습에 나섰다. 임시 지도부는 ‘민심청취 먼저, 제2창당 나중’이라는 방침을 정하고, 공청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각계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은 이날 정...
10·26 재선거 패배로 촉발된 여권내 갈등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이 당분간 정치적 의제를 제기하거나 열린우리당에 관여하지 않는 쪽으로 수습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열린우리당의 대선 예비후보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년 초 개각을 통해 당에 복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10·26 국회의원 재선거 참패에도 불구하고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뜻을 비쳤으나, 재야파를 비롯한 열린우리당의 상당수 의원들이 지도부 사퇴와 당·정·청 전면쇄신 등을 요구하며 집단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당내 재야파 의원들이 주축인 ‘경제 민주화와 평...
장영달·이미경 상임중앙위원과 신기남·이호웅 의원 등 열린우리당의 재야·개혁파 중진 의원 4명은 21일 “한국사회가 당면한 과제와 문제점, 민주개혁 세력이 추구할 가치와 목표를 확인하자”며 ‘민주개혁지도자회의’를 열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정치권과 각계 각층의 인사 2천여명에게 보낸 서한에서 “국민은 우리에...
10·26 재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21일, 여야 지도부는 재선거 지역으로 총출동했다. 선거전은 이제 승패에 모든 것을 건 ‘올인 승부’ 양상이다. 승부가 치열한 만큼, 혼탁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현장으로, 현장으로!=열린우리당은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자제하던 초반과 달리 연일 선거지역을 돌며 지도부 회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