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대구지역에서 풍성한 통일행사가 펼쳐진다. 경북대 총학생회와 평화통일 대구시민연대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제5기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백기완 통일문제 연구소장의 ‘다가오는 통일시대 어떻게 맞아야 하나’, 강정구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의 ‘분단과 전쟁, 그리고 북한정권의 수립’, ...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처분장(방폐장) 유치전이 과열되면서 일부 인사들이 영호남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송웅재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10일 성명을 내 “노무현 후보에게 92%의 몰표를 몰아줘 참여정부를 만들어 냈지만 지역경제마저 무너져 전북을 배고픈 지역으로 남게 했다”고 주장했다. 송...
경북 상주 압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10일 상주시청 공무원 3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이날 “이들이 행사장 안전대책을 감독할 책임이 있는데도 이를 소홀히 해 1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 중인 공무원 3명에 ...
경북 영천시 만불산 만불사가 경내 대웅전에서 달맞이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17일 저녁 7시에 ‘스님들의 음성으로 장엄한 명상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산사음악회는 스님들의 찬불가와 대금연주 등으로 구성된다. 불교성악인회 회장을 역임한 시명 스님과 범능·능인·서연·선오 스님이 출연하며, 으로 잘 알려...
경북도가 경북도 수목원에 90만평 규모의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수목장림을 조성한다. 경북도는 우리나라 장묘문화인 묘지제도와 호화 대형 납골묘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수목장림 ‘추모의 숲’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수목장림은 화장된 고인의 뼈가루를 지...
상주 압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은 9일 문화방송 가요콘서트 행사를 대행한 (사)국제문화진흥협회 김아무개(65) 회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협회 관계자가 추석 직후 시청 공무원에게 건넨 것으로 드러난 160만원 외에 추가로 떡값 500만원을 더 준비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관련 공...
상주 압사 참사와 관련해 김근수 상주시장이 이르면 다음주 초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7일 “상주시도 안전 문제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보고 시 공무원 3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며 “이들의 조사 결과에 따라 시장 소환 가능성이 있으며 이르면 다음주 초 부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 시장이...
상주 압사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상주경찰서는 5일 경호업체 대표 이아무개(38)씨와 ㈔국제문화진흥협회 부회장 황금목(41)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국제문화진흥협회 사무실과 관계자들의 집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혐의 사실이 드러나는 대로 관련자들의 계좌 ...
이번 가요콘서트 행사는 보험에 들어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문제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경찰 조사에서 국제문화진흥협회 관계자는 “보험사에 가입을 하려 했으나 수익률이 낮다는 이유로 보험사에서 보험 가입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보험 가입과 관계없이...
23일 경북도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가 출범하자 도내 각 시·군들의 유치 움직임이 다시 불붙고 있다. 경북 상주시는 27일 북천 시민공원에서 시민 2500여명이 참여한 혁신도시 유치 염원 인간띠 잇기 행사를 열었다. 지난 8월부터 대형 종이학 모집함을 만들어 시민들의 혁신도시 유치 희망을 담은 20만 마리의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