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택시 타고 출퇴근 하는 날.” 연료비 인상 등으로 택시업계가 어려움에 처하자 포항시와 포항 지역 기업체들이 ‘범시민 택시 타기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포스코 임직원, 택시업계 종사자 및 노조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명은 15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한시간 동안 포스코 정문 앞에서 ‘기업체 택시 타기운동...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18대 총선 기간에 경북 경주에서 일어난 금품살포 사건에 김일윤(70·친박연대) 당선자가 개입한 정황을 일부 포착하고 김 당선자를 소환조사했다. 18대 총선 당선자가 경찰에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계좌추적 결과, 김 당선자와 김 당선자 부인 이아무개(60)씨, 김 당선자...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오전 18대 총선 경주에서 당선된 친박연대 김일윤 당선자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대구지법 경주지원에서 경주시 동천동에 있는 김 당선자의 아파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에 들어갔다. 경찰은 김 당선자의 집에서 100만원씩 묶...
‘2008 청도소싸움축제’가 12~16일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열린다. 청도소싸움축제는 해마다 3월 하순에 열렸지만 올해는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개정 동물보호법의 동물 학대 금지 규정과 관련해 민속경기인 소싸움을 예외로 하는 농림부의 고시가 늦어져 이달에 열리게 됐다. 주최 쪽은 이번 행사가 소 문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18대 총선 관련 금품살포 사건이 확대되면서 경주가 ‘또 하나의 청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지난달 30일 경주에서 발생한 18대 총선 금품 살포사건과 관련해 친박연대 김일윤 후보 캠프의 핵심 사조직 선거운동원 정아무개(56)씨 등 10명...
경북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경주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사무부총장 정종복 후보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구민들에게 음식물 등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 지역 같은 당 소속 기초의원 김아무개씨를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고발했다. 친박연대 소속 김일윤 후보에 이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 후보까...
경북 영양경찰서는 18대 총선 영양·봉화·울진·영덕 선거구에 출마한 한 후보의 핵심 선거운동원 박아무개(72)씨와 장아무개(68)씨 등 두 명의 차 안에서 뭉칫돈을 발견하고 불법 선거자금을 운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들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경북 영양군 석보면 지경리 국...
경북도가 일본·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겨냥해 농촌체험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섰다. 경북도는 경북을 찾는 외국인이 해마다 늘어나 올해는 계절·권역별로 맞춤형 농촌체험관광상품을 집중 개발해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봄을 대표하는 과일로 지역 특산물인 고령 딸기, 성주 참외...
경북 포항 앞바다에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인공 바다숲이 조성됐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포스코와 공동으로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진리 앞바다 0.5㏊에 철강 부산물인 ‘슬래그(slag)’를 활용한 인공 바다숲 조성사업을 최근 마치고 31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포항에 조성된 인공 바다숲은 전복 서식 양...
박정희 전 대통령생가보존회장 김재학(81)씨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구미경찰서는 이 사건 용의자 강아무개(27)씨를 27일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강씨의 비정상적 행동에 의한 “우발적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으나, 강씨를 둘러싼 여러 의혹들은 아직 풀리지 않고 있다. ■ 지갑 속에서 발견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