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40억원을 들여 ‘문화올림픽’을 내걸고 60일 동안 펼친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이 5일 막을 내렸다. ■ 절반의 성과=올해 엑스포는 내년 엑스포공원 상시 개장을 대비해 440여억원을 들여 경주타워와 엑스포문화센터를 짓고, 104억원을 들여 신라 왕경 숲을 조성하는 등 시설 기반을 구축했다. 전통과 첨단...
국가인권위원회가 영남대의료원이 병원 로비에 설치한 폐쇄회로 티브이(한겨레 5월 11일치)의 일부 철거 및 이를 통해 수집된 설치 목적 밖의 개인 영상정보 파기 등의 결정을 내렸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최근 이 사안에 대한 차별조정회의를 열어 “영남대의료원 1층 로비에 설치된 폐쇄회로 티브이의 카메라 13대 중 5...
경북대와 상주대의 통합안 찬반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국 광역단위 가운데 국립대 통합이 유일하게 이뤄지지 않은 대구·경북지역에서도 국립대 통합이 사실상 이뤄졌다. 24일 실시된 통합안 찬반투표에서 경북대는 교수 968명 중 830명이 투표해 79.2%(657명)가 찬성했다고 25일 밝혔...
경북 상주시는 다음달 2일 상주박물관(사진)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상주시가 99억여원을 들여 사벌면 삼덕리에 준공한 상주박물관은 3만4800㎡의 터에 연면적 2643㎡ 규모로 지어졌다.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 수장실, 관리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유물 240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유물 가운데는 상주에서 ...
2001년 10월 회사의 경영악화로 ㄱ씨를 비롯한 관리자들은 월급을 반납했고, ㄱ씨는 3개의 카드를 돌려가며 그 빚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어떻게든 회사를 살리려 몸부림 쳤지만 경영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ㄱ씨는 카드빚만 연체시키게 됐다. 회사는 끝내 최종 부도 선언과 폐업으로 산산조각 났고 ㄱ씨는 결국 ...
대구지법 포항지원 민사2부(재판장 김현환 부장판사)는 18일 포스코가 지난해 본사를 점거한 포항건설노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건설노조와 노조원 62명이 연대해 포스코에 10억87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불법점거로 인해 원고 회사가 입은 모든 손해를 각자 배상할 책임...
비수도권 13개 지자체들이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고, 수도권 집중화를 반대하는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비수도권 13개 광역단체장과 각 시도별 대표 국회의원 13명이 참여하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이하 지발협·공동회장 김관용 경북지사, 이낙연 국회의원)는 18일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역균형발전 촉구 1천...
24일로 예정된 경북대와 상주대 통합 찬반투표 결과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통합 이번엔 될까=성사 가능성은 어느때보다 높다. 지난해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김종호 당시 상주대 총장이 서명을 거부해 끝내 무산됐다. 하지만 신임 추태귀 총장은 통합을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됐다. 추 총장은 지난달 7일 ...
17일부터 경주가 영화의 바다에 빠진다. ■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 수상자는 누구? = 경북 영상위원회는 오는 19일 시상식이 열리는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넷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민이 뽑는 2007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에서 영화 <타짜>의 남녀 주인공인 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