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낙동강의 개경포와 예던길을 복원키로 하는 등 낙동강 프로젝트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고령읍에서 동쪽으로 6km 지점에 자리잡은 개진면 개포리의 옛이름이 개경포다. 해인사 팔만대장경이 이 포구에서 내려졌다고 해 개경포라 불리게 됐다. 조선 선조 때 송암 김면, 옥산 이기춘 등 ‘낙강칠현’의 뱃놀이 ...
도서벽지인 울릉도의 유일한 고등학교인 울릉종합고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졸업예정 3학년 학생 10명 중 9명 꼴로 진학이 확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울릉종고는 이 학교 3년생 50명 중 18명이 4년제 대학에, 28명은 전문대학에 수시전형과 수능발표를 통해 이미 진학이 확정돼 92%의 진학률을 나타냈다고 11일...
지난해 8월부터 갈등을 빚어온 영남대의료원 노사가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으로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 노사 양쪽은 6일 새벽 경북 지노위 조정회의에서 △임금 총액 5.3% 인상 △임금 인상분 중 일부(1.8%)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사용 △비정규직 10명 정규직화 △기간제 비정규직의 후생복리 정규직과 동일화...
경주시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 사업 특별회계 사업계획 심의 실무위원회’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유치와 관련해 정부로부터 받은 특별지원금 3천억원 가운데 490억원을 내년에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안을 처리했다고 5일 밝혔다.. 내용을 보면 △전기료와 티브이 수신료 지원 55억원 △국도 4호선 우...
지난해 경북도에서 혼인신고를 한 남성 농·어민 2명 가운데 1명이 외국인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정일선 수석연구원은 6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리는 ‘다문화시대의 지역사회 인권 증진 방향’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에 앞서 공개한 ‘경북 결혼이민자가족 실태와 사회통합의 방향’ 주제 ...
국토의 최동단 독도에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다. 경북 울릉군 선거관리위원회는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독도헬기장에 오는 13일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해 투표를 한다고 3일 밝혔다. 투표에는 독도 주민인 김성도(67)씨 부부를 비롯해 독도경비대원 37명, 독도등대공무원 3명,...
행정자치부 통합전산망의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돼 심부름센터에 넘겨지는 등 국가 전산망 관리에 큰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30일 동사무소의 행자부 통합전산망과 이동통신 3개사 등의 전산망을 통해 개인정보 수만건을 빼내 5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