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의 한우 1마리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인 탄저병이 발생해 경북도가 긴급 방역에 나섰다. 지난 2000년 경남 창녕에서 발생한 이후 8년만이다. 경북도는 영천시 화산면 유아무개씨 농장에서 폐사한 한우 1마리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맡긴 결과 탄저병으로 드러났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서로 대게의 고장임을 내세우는 경북 울진과 영덕에서 잇따라 대게 축제가 열린다. 대게가 튼실해지는 시기여서 싱싱하고 속이 꽉찬 대게를 부담없이 맛볼 수 있는 기회다. 경북 울진군은 후포항 한마음광장 등에서 28∼30일 ‘2008 울진국제대게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9회째를 맞아 국제적인 축제로 거듭난다. 축제...
‘토성, 오리온 대성운 보러 경북대에 오세요.’ 경북대가 19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달 한 차례씩 모두 4차례에 걸쳐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별관측 행사를 실시한다.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http://hanl.knu.ac.kr) 대학원생 등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19일 저녁 7시부터 제2과학관에서 열린다. 대학원생 등은...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8년 동안 전국 각 지역의 국회의원 사무실 직원을 사칭해 농촌 노인들에게 마취제 성분이 든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1억원대의 금품을 턴 혐의(강도 등)로 장아무개(63)씨를 구속했다. 장씨는 지난달 10일 안동시 서후면 김아무개(77·여)씨 집을 찾아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직원인...
대구·경북 지역 각 대학에 흩어져 제각기 사업을 추진하던 독도 연구기관들이 11일 통합협의체를 발족했다. 경북대와 경일대, 경주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5개 대학과 대구경북연구원은 이날 오후 경북도청에서 각 연구기관별 중점 연구기능을 부여하고 공동학술 연구활동 등을 벌일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 체...
경주세계엑스포공원이 내달 1일부터 상시개장한다. 엑스포공원은 이에 맞춰 인공밀림과 동굴, 에어바운스(공기가 든 놀이기구)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가족 실내 놀이시설인 ‘펀펀 모험나라’를 새로 꾸몄다. 또 영덕군에 있던 경보화석박물관을 엑스포공원 안으로 보완·이전한 세계화석박물관도 개장한다. 경주타워를 ...
낙동강에 페놀뿐 아니라 포르말린 성분까지 일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지자 불안을 느낀 시민들이 생수를 찾으면서 대구와 구미의 생수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 지역 대형마트에서는 사고가 터진 1일 이후 생수 판매량이 평소의 2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이마트 관계자는 “대구 지역 9개점의 평일...
낙동강 페놀 유입사태 때 발암물질인 포르말린도 낙동강에 유입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1일 폭발한 캡처탱크(챔버)에 페놀과 함께 포르말린 성분도 섞여 있었다고 보고 관계자들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대구환경청도 사고 당일 오후 5시부터 7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