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원자력발전소 운영개선 대책을 발표하며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폐쇄 여부를 “오는 6월 초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 점검 등을 거친 뒤 재가동 또는 폐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쪽에서는 “국제원자력기구의 형식적인 점검으로 ‘면죄부’를 받고 노후 원전인 고리 1호기를 재가동하려는 수순”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폭발물이 실려 있다는 위협을 받아 근처 군기지에 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대한항공과 <에이피>(AP) 통신 등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10일 오후 2시35분(현지시각) 캐나다 밴쿠버 공항을 출발한 인천행 KE072편이 이륙하고 25분이 지난 뒤 미...
지에스(GS)칼텍스가 일본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석유화학제품인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을 100만t 증설한다. 지에스칼텍스는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일본 에너지 기업인 쇼화셀·타이요 오일과 파라자일렌 생산 시설 증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지에스칼텍스는 여수공장에서 파라자일렌을 ...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3월 자동차 산업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은 42만759대, 수출은 30만5257대로 각각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 18.1% 증가했다”며 “수출은 판매 대수·금액 모두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경...
1분기 소재·부품 무역수지가 208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어드는 ‘불황형 흑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온 소재·부품 일본 의존도는 지난해보다 줄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3월 사이 소재·부품 전체 수출은 607억달러, 수입은 399억달러로 208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
4월부터 신차들이 앞다퉈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기존 차량의 재고 소진을 위한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업체별로 차량 가격을 할인해주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4월 들어 모델별로 최대 100만원까지 가격을 낮췄다. 제네시스, 에쿠스,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는 고객에겐 100만원을 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