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충북 청원에서 생산한 소주 ‘처음처럼’ 에 침전물이 발생해 대량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롯데주류는 “지난 4월 말 청원공장에서 생산한 소주에서 침전물이 생기는 현상이 7월 초에 발견돼 회수중이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주류가 회수 중인 소주 제품은 약 30만병으로, 공장 출고가 기준 2억원 정...
정부가 계속되는 전력난을 이유로 고리 1호기를 늦어도 다음달 3일에는 재가동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6일 기자들과 만나 “(전력 사정이) 8월 3~4주가 가장 어려울 것 같은데 60만㎾ 용량의 고리 1호기가 그때 제대로 된 화력을 내려면 늦어도 다음달 3일에는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치솟으며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지식경제부와 전력거래소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27일까지 예비전력이 400만kW 이하인 ‘관심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절전을 당부했다. 25일 오후 2시14분께 순간예비전력이 관심단계에 해당하는 400만kW의 아래인 376만kW를 기록했...
내림세를 보이던 휘발유 평균가격이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다시 오르고 있다. 22일 오후 유가정보누리집 오피넷을 보면,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1.08원 오른 ℓ당 1897.29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4월23일 2062.35원까지 오른 뒤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 17일 1892.18원까지 떨어졌다. 이...
지식경제부가 한국전력에 인상률을 5% 미만으로 낮추라고 권고했다. 지경부는 지난 17일 한전이 제출한 10.7%의 요금 인상안을 반려하면서 보낸 공문에 “인상률을 5% 미만으로 낮춰 달라”며 “전기요금 조정에 앞서 철저한 경영합리화 노력을 추진하는 내용”을 명시했다고 19일 전했다. 지경부는 그동안 물가상승 ...
오씨아이(OCI)가 ‘흉드실리카’라는 소재를 사용한 고성능·친환경 진공단열재를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유럽에 수출했다. 오씨아이는 태양광 소재인 폴리실리콘 국내 1위 생산업체로, 2010년 단열재 쪽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오씨아이는 “전북 익산 공장에서 유럽의 한 냉장고 제조사에 진공단열재인 ‘에너백’을 수출...
항공료에 추가되는 유류할증료가 다음 달 올해 최저치로 내려간다. 15일 항공업계는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지난달보다 한 단계 하락한 12단계로 책정했다. 6월 10% 인하, 7월 19.2% 내린데 이어 다음 달부터 노선별로 8~9%가량 더 떨어진다. 유류할증료는 국제 유가가 급등할 때 항공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럽연합(EU)이 이란산 원유를 수송하는 유조선에 대한 보험을 중단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전면 중단됐던 이란산 원유 수입이 재개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와 외교통상부는“‘자국 유조선으로 한국까지 직접 원유를 실어주겠다’는 이란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세부적인 조건들을 협의하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인천국제공항 민영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받는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급유시설)이 결국 민간에게 다시 넘겨지는 수순을 차례로 밟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한겨레> 7월4일치 1면 ☞기사보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급유시설을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1986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
친환경 유아완구, 천연수제비누, 웰빙과자, 가정용 공기청정기…. 코트라가 추천하는 중국진출에 유망한 한국제품들이다. 코트라는 11일 ‘중국 소비자, 찾는 제품 따로 있다’보고서를 내어 “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끈 상품을 보면, 안전한 것, 편리한 것,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경향이 뚜...
한국전력이 산업용 전기요금 12.6%, 주택용 6.2% 인상을 뼈대로 하는 전기요금 인상안을 지식경제부에 10일 제출했다. 한전은 이날 “전기요금 인상안은 관련 법률과 지식경제부 고시에 의해 총괄원가 기준으로 산정하는 것으로 한전이 자의적으로 산정할 수 없다”며 “요금 인상안 10.7%와 연료비 연동제로 인한 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