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납품단가 후려치기나 상품권 강매 등 대형 유통업체의 횡포에 대한 과징금을 대폭 올리기로 했다. 공정위는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 고시를 제정해 28일부터 시행한다”며 “(납품업체들을 상대로 한) 대형 유통업체의 위법행위에 대한 과징금이 대폭 높아질 것”이라고 ...
에스케이(SK)그룹이 외국 석유회사들과 손잡고 중국에 수십만톤 생산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에스케이그룹은 22일 중국 충칭시에서 중국 최대 국영석유회사 시노펙, 영국의 세계적인 석유회사 비피(BP)와 함께 부탄디올(BOD)·초산·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콤플렉스 조성을 위...
경기도 성남에서 용인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백아무개(31)씨는 22일 회사 근처 주유소에서 리터당 1996원에 기름을 넣었다. 백씨는 “하도 오르니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도 버렸다”며 “그냥 2000원대라고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지난달 6일부터 치솟기 시작한 휘발유 값이 이날까지 48일째 ...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는 현대중공업이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연구실을 열고 의료용로봇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7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 ‘서울아산병원-현대중공업 의료로봇·의료기기 공동연구실’개소식을 열고, 이어 열린 로봇수술 심포지엄에서 현재 연구중인 차세대 의료용 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뒤에도 ‘가격거품’ 논란이 끊이지 않는 수입차의 가격과 유통구조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가 이달 초 베엠베(BMW)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폴크스바겐 코리아, 한국토요타 등 국내 점유율 상위권에 속하는 수입차 업체들에게 조사 계...
현대중공업이 11억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3일 노르웨이 회그엘엔지사와 운반선 1척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 선주사에 16만2000㎥급 5척의 엘엔지선을 수주했다(현대삼호중공업 포함)”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엘엔지선은 액화천연가스를 저장하는 화...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이사장 김창기·이하 나눔재단)이 8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나눔재단은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지난해 9월 급여 1%를 모으기로 한 뒤, 모아진 기금을 좀더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만든 재단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전체 임직원의 95%가 매달 자신의 급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