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사 제대로 했나서울중앙지검 ‘눈총’ 대우건설한테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대구지검이 구속 기소한 민간투자사업 평가위원의 비리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앞서 수사하고도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똑같은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가 1년 만에 정반대로 달라진 것이어서, 당시 서울중앙지검이 ...
증권 전문가로 활동하는 전아무개(34)씨는 2011년 10월4일 밤 10시 <한국경제 티브이> ‘대박 파트너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전씨는 “국내 1위 정보보안 서비스 업체다. 수급과 실적이 좋다”며 ㈜안랩의 주식을 추천했다. 자신이 몇 시간 전 이 회사 주식 7만6000주를 31억원에 사들인 뒤였다. 전씨는 이후 ...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7일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을 팔아 반값등록금 재원으로 활용하려고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발된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문화방송>(MBC)의 김재철 사장,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이상옥 전략기획부장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겨레>...
국회 국정감사와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되고도 나오지 않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이어 두번째다. 그동안 검찰은 이런 경우 대개 약식기소나 무혐의 처분 해왔다. 이번에는 대기업 총수들이 실제 재판에 넘겨져 처벌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안철수 전 후보가 18일 명동과 강남역 사거리 등 서울 최고 번화가에서 마지막 지원유세를 펼치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안 전 후보는 마지막 유세를 마치고 “기본으로 돌아가는 게 새 정치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국민의 새 정치 열망을 실현시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전 후보는 오후 5시께 명동 입구를...
환대와 무관심이 공존했다. 17일 안철수 전 후보가 찾은 ‘대한민국 중산층의 중심지’ 분당에서도 많은 인파가 안 전 후보를 둘러쌌지만 외면한 채 발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도 눈에 띄었다. 오후 2시 경기도 분당구 에이케이(AK) 플라자 백화점 1층엔 안 전 후보를 중심으로 시민 1000여명이 여러 겹의 동심원을 그렸다....
안철수 전 후보가 야권 취약지역인 대구와 울산을 찾아 투표를 독려했다. 안 전 후보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수도권 집중 유세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14일 낮 12시35분 대구 중구 동성로에 안 전 후보가 도착했다. 비가 많이 내려 한산했던 거리에 인파 500여명이 몰렸다. 우산에 둘러싸여 160여m를 걸어간 그가 광장에...
첫 유세지는 부산이다. 안철수 전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고향이면서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기 때문이다. 안 전 후보는 문 후보와 별도로 시민들을 만나 문 후보 지지를 호소하면서 필요할 경우 공동유세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첫 일정은 부산 남포동이다. 안 전 후보는 7일 오후 5시 부산 남포동 비프 광...
안철수 후보는 사퇴 선언 다음날인 24일 지방으로 내려갔다.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66일간의 대선후보 여정 과정에서 쌓인 피로를 풀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확정된 일정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서 열리는 해단식이다. 이날이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어떤 형태로든 메시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