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19일 “양보를 위한 담판은 없다”고 거듭 강조하며 ‘담판을 통한 양보론’을 일축했다. 안 후보는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국방송(KBS) 88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주최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실무진에서 안 풀리는 게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 (후보...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의 ‘안개 화법’에 민주통합당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요구사항이 추상적이고 애매모호하기 때문이다. 안 후보 캠프는 단일화 협의 중단을 선언한 이후 지속적으로 민주당 쇄신을 요구하면서도 어떤 점을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16일 안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14일 북방한계선(NLL)을 해상경계선으로 간주하고, 한-미 군사동맹을 발전시키겠다는 내용 등을 담은 국방안보정책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오전 서울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방한계선을 단호히 사수하고 영토주권을 수호하겠다. 북방한계선은 많은 젊은이의 희생으로 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8일 남북 정상간 핫라인을 개설하고, 남북간에 상설 분쟁해결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공평동 캠프에서 대북 및 외교 정책을 발표하면서 “남북화해를 바탕으로 북핵문제와 평화체제를 선순환 시키겠다. 우선 남북장관급 회담을 개최해 남북 정상간 핫라인 설치를 최우선 과...
‘가속페달을 밟으려는 문재인 캠프, 브레이크를 밟으려는 안철수 캠프’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6일 백범기념관에서 마주앉아 단일화 협상이 시작됐지만 단일화 속도에 대한 양쪽 캠프의 태도는 상반된다. 단일화 협상의 의제와 방식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협상에서 유불리가 갈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문 후보 쪽이...
안철수 대선 후보는 6일 전직 장·차관들과 고위급 예비역 장성, 학계 원로급 교수 24명이 참여하는 ‘국정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공평동 선거 캠프에서 열린 국정자문단 출범식에서 “지혜와 선의를 더해주실 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 계신다”며 “저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세워주실 것”이라고 자...
이번 대선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투표시간 연장 여부에 대해 응답자 64.3%가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4.7%였다. 모름·무응답층은 1.1%에 불과해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 찬성과 반대로 의견이 명확히 갈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투표시간 연장 찬반도 지지 후보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