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안도현 시인에게 대선 기간 동안 올린 트위트 내용과 관련해 출석을 통보하자 민주당이 반발하고 나섰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1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시민들에게 자연스런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민의 소통 공...
이석채(68) 케이티(KT) 회장의 배임 혐의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이헌상)는 14일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안 사무처장을 상대로 이 회장을 고발한 경위 등을 물었다. 참여연대는 지난달 27일 스마트몰 등 사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모두 196억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심재돈)는 13일 자신이 대주주인 저축은행에 수백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지시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 등으로 은인표(56·수감중) 전일저축은행 대주주를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은경표 전 <문화방송> 피디가 사촌형인 은인표씨의 불법 대출에 공모했는지 여부를 따져본 ...
조윤선(47)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대표적 투기 지역인 서울 반포지구 재건축 아파트를 사고 팔아 5억여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조 후보자 가족은 이 아파트에 한차례도 거주하지 않았다. 28일 남윤인순 민주통합당 의원이 여성가족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조 후보자는 2000년 2월 서울 반포동 주공1...
황교안(56)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미납 등의 이유로 다섯차례나 차를 압류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서기호 진보정의당 의원이 낸 자료를 보면, 황 후보자는 지난 10년간 본인 명의로 아반떼, 쏘나타 등 두 대의 차량을 소유했다. 아반떼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으로 2004년 6월16일 압...
검찰이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업체 씨엔케이(CN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은석(55)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오덕균 대표가 카메룬에서 돌아오는 대로 수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김한수)는 19일 과장된 다이아몬드 매장량 등 허위 내용...
카드 약관에 ‘항공사 마일리지 혜택을 줄일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더라도 계약자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채 마일리지 혜택을 줄여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김아무개씨 등 아시아나클럽 마스터 카드 계약자 108명이 한국씨티은행을 상대로 낸 마일리지 축소 취소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