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이 포함된 연막소독(〈한겨레〉 2일치 4면) 대신 모기 천적인 잠자리를 이용한 ‘환경방제’가 선보인다. 서울 서초구는 내년부터 양재천, 시민의숲, 우면산 생태공원 등에 잠자리 유충과 성충이 살 수 있는 서식지를 조성한 뒤 유충과 성충을 대규모 사육해 주택가와 골목길에 방사하겠다고 7일 밝...
서울시가 내부적으로 세종문화회관 소속 5개 예술단체를 폐지하거나 공연마다 단원을 공모하는 비상근체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해온 것이 밝혀졌다. 전국문화예술노동조합 세종문화회관 지부는 6일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문화회관의 내부 문건인 ‘단체별 운영체제 개선안’의 내용을 폭로했다. 이 문건은 ‘전문가 의견’...
땅을 파면 물이 나온다. 하지만 늘 그런 건 아니다. 땅밑 물길을 건드려야 한다. 지하철을 건설하다 보면 물이 솟을 때가 있다. 선로와 수맥이 만나서 그렇다. 그때 물을 계속 퍼올리지 않으면 수압 때문에 지하설비구조가 버티지 못한다. 지하철 지하수 8백t 활용 430평 ‘휴식’ 이 흐른다 1~8호선이 거미줄처럼 연결...
9월1일 오후 2시~10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공원에서 서울 수둣물 통수 97돌을 맞아 ‘2005년 아리수데이 기념축제’가 열린다. 1908년 서울숲에 있는 뚝도정수장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생산된 수돗물이 도심과 용산지역으로 공급된 날을 기념하는 축제다. 서울시 직원 그룹사운드 ‘음악사랑회’와 퓨전국악단 ‘토닥...
열린우리당이 구세인 재산세와 시세인 담배세 등을 맞바꾸는 세목교환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서울시 구청장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그러나 반대 근거로 삼은 예상 세수 통계가 재산세가 예산보다 많이 걷히는 강남구가 의뢰해 작성한 자료인 데다가 재산세 예상 증가액이 너무 부풀려져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서...
서울시의 각 구청마다 설치돼있는 ‘SOS 위기가정 상담전화’(1688-1004)가 형식적인 상담원 배치로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SOS 위기가정 상담전화’는 가정폭력, 학대, 배우자·자녀와의 불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전화를 걸면 거주지 구청으로 연결되는 24시간 상담서비스다. 지난해 7월1일 시작됐으며 상담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