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3일 열대·아열대 지역으로 해외여행을 할 때는 ‘뎅기열’에 주의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해외에서 뎅기열에 걸려온 환자는 2004년 16명, 2005년 34명, 2006년 36명 등이며, 올해에는 4월 말 기준으로 벌써 19명에 이르고 있다. 최근 파라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북부 등 중남미에서 뎅기열 환자가 크...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7.75% 가량이 당뇨병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고,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의료기관의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뇨병의 조기 발견도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당뇨병학회는 11일 ‘2005년 당뇨병 전국표본조사 심층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20...
서울시간호사회의 한 간부가 간호법 등 제정과 관련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내도록 병원 간호사들을 독려한 사실이 9일 드러났다. 서울시간호사회의 한 간부가 지난해 말 각 병원 간호부장 앞으로 보낸 전자우편을 보면 “현재 간호법과 방문간호사업센터 개설권을 가지고 국회 보건복지위원...
보건복지부 팀장이 지난해 8월 장동익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횡령사건에 대한 의사협회 자체 감사를 앞두고 감사들에게 여러차례 ‘외압’을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원보 의협 감사는 29일 “지난해 8월 장 회장의 횡령 사건을 감사하는데 당시 ㅇ 복지부 팀장으로부터 ‘감사는 어떻게 진행할 거냐? 내용은 어떻게 ...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가 장동익 회장의 정치권 로비 발언을 녹취하고 언론사에 제보한 회원들의 징계를 추진해 안팎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의협 윤리위는 파문이 커지자 29일 해명자료를 내어 “특정인을 거명한 적은 없다”고 ‘진화’에 나섰으나, 의협의 도덕성에는 또다시 생채기가 났다. 조행식 의협바로세우기...
중국, 몽골 등에서 온 산업연수생, 외국인노동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 자신이 낸 국민연금 반환일시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회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기준 외국인노동자, 산업연수생 등 9만2천여명이 낸 901억9900만원의 국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