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광역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날 도의회가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본회의서 통과시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 조례는 시장가격(판매가)이 기준(최저)가격 보다 하락하면 차액의 90%를 지원하는...
새만금개발청이 자치단체간 관할권 분쟁으로 소송이 진행중인 새만금방조제 1호와 2호 구간에 새 지번을 부여하는 지적공부 신규 등록을 마쳐 논란이 일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방조제 1호 구간(전북 부안군 변산면~군산시 옥도면 가력도, 4.7㎞)은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28필지), 2호 구간(가력도~군산시 옥...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을 몰수하라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군산해안경비안전서는 지난해 12월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해경에 검거된 중국어선 ‘노위고어60300호’(154t)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선박 몰수 판결이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해경 단속에 폭력으로 저항하는 ...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불매운동의 대상이 된 옥시레킷벤키저가 경영난을 이유로 국내 직영 생산공장 노동자 20여명을 해고했다. 영국계 회사인 옥시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전북 익산2공단에 직영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운영하는 공장 외에 직영공장은 국내에서 이곳이 유일...
“도심 열섬현상을 줄이려면 시민참여가 답이다.” 전북 전주시가 여름철 높은 도심 기온을 줄이기 위한 열섬 저감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시는 열섬현상 해소를 위해 도시숲 등 녹지를 만들고, 친수공간을 확대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에너지 취약계층 보호대책 마련 등의 사업을 ...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김지표’씨를 찾습니다.” 전북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자원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시민들의 생활 속 참여를 높이려고 이색 이벤트를 연다. 이 단체는 15일 오전 11시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16년 전주시 지속가능지표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 평가보고회는 2009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
전북 전주시의회와 완주군의회 간에 조례를 놓고 다툼이 일고 있다. 이는 전주시의회가 3년 전 전주·완주 통합 추진과정에서 완주군 주민들에게 부여했던 다양한 혜택을 통합이 무산된 만큼 이제 이를 없애겠다면서 조례개정을 추진하자 완주군의회가 맞대응하기 때문이다. 2013년 6월 전주·완주 통합 주민투표 결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문제가 교육청과 어린이집 쪽의 물리적인 충돌사태까지 불러왔다.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도의회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9일 낮 12시께 전북도의회 본회의장을 나서던 김승환 전북교육감 일행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요구하던 전북어린이집연합회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