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전주화약(全州和約)일인 6월11일로 제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10년 넘게 국가기념일을 놓고 벌어진 소모적인 논쟁을 끝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가기념일 학계자문단은 최근 동학혁명 국가기념일과 관련해 전북 정읍 고부봉기일(2월14일), 고창 무장기포일(4월25일), 전...
전북 전주시는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여파로 2년간 중단했던 단오 행사를 연다. 시는 9~10일 이틀간 덕진공원 일대에서 ‘에헤야 전주단오, 덕진연못 물맞이가세’를 주제로 대동 어울림 한마당잔치를 개최한다. 풍남문화법인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천년전주의 세시풍속을 잇기 위해 해마다 열린다. 올해 행사는 창포물...
전남의 섬 초등학교 관사에서 20대 여교사가 학부모 등 주민 3명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건으로 해당 섬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주민들은 5일 “있을 수 없는 일에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 해당 자치단체 관계자들도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공식적으로 알려줄 내용도 ...
교육부가 관할 학생수 3000명 미만 소규모 교육지원청의 통폐합을 추진하자 전북도교육청이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교육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소규모 교육지원청 조직효율화 추진계획’을 보면, 인구 3만명 또는 학생수 3000명 미만인 교육지원청은 ‘과’를 설치할 수 없도록 법령을 개정해 현행 2개 과에서 사실상 1개...
전북 전주시는 저소득층 가정 여학생에게 생리대를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위생업체의 생리대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논란에 이어 저소득층 가정 여학생들이 가정형편 때문에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만 10살부터 18살까지 전주시내 여학생 6700여명 가운데 한부모와 조손 가정 ...
전북 전주시 전역이 느림의 미학이 살아 있는 국제슬로시티로 확대 재인증됐다. 5년 전 한옥마을만 국한해 지정됐던 국제슬로시티 인증이 전주시 전체로 확대된 것이다. 전주시는 1일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시의 지난 5년 동안을 검토한 결과, 긍정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판단해 2016년 4월27일부터 5년 동안 전주시를 ...
“‘정운호 사건’은 돈으로 죄를 덮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삼례 나라슈퍼 사건은 그 반대입니다. 돈과 배경이 없고 장애가 있어 죄를 뒤집어 쓴 사건이고 진범이 잡혀 자백까지 했는데도, 당시 공권력은 잘못을 감추기 위해 사실을 왜곡했고, 진범을 풀어줬습니다.” 1일 오후 2시 전주지법 2호 법정에서 열린 전...
의료 사각지대 응급환자를 위한 전북지역의 응급의료 전용 헬기(닥터헬기)가 1일 운항에 들어가는 가운데 해당 원광대학교병원 응급실과 헬기 이착륙장이 1㎞가량이나 떨어져 있는 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도와 원광대병원은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라 불리는 닥터헬기가 1일 오후 2시 헬기 이착륙장 터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동학농민군 전주성 입성 122돌을 맞아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주 한옥마을과 전북대 등에서 기념대회를 연다. 기념사업회는 농민군이 전주성에 입성한 1894년 5월31일(음력 4월27일을 양력화함)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5월 말에 행사를 개최한다. 31일 저녁 6시30분 한옥마을 소리문...
“동네빵집은 단순히 빵을 파는 곳만이 아니라, 이웃과 정을 나누는 동네 사랑방입니다.” 전북 전주시 동네빵집들이 뜻을 모아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27일 ‘전주 동네빵집 협동조합’이 창립총회를 열고, 30일 설립신고 및 법인등기를 마쳤다. 서로 연대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이 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미복귀 전임자 직권면직을 놓고 전북지역 진보단체·인사 중에서도 찬반 논란이 있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과 우호적인 관계를 보였던 전교조 등 전북지역 단체들은 김 교육감이 진보적 가치를 저버렸다며 연일 성토하고 있다. 이들은 “김 교육감이 절차와 양심을 중시하는 헌법학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