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전북지역 저수지 수위가 크게 낮아져 농업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는 전북지역 저수지 2248곳의 저수량이 6월 말 현재 2억4100만t을 기록해 총저수량 6억8100t의 35%에 불과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평년치 저수율 55%보다 20%포인트, 지난해 47%에 비해서도 12%포인트가 낮은 수치다....
학점·학위 취소 위기에 놓였던 전북 서남대학교 의대 재학생·졸업생들이 구제받을 수 있게 됐다. 30일 서남대의대 총동문회와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 등의 말을 종합하면, 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반정우)는 최근 학교법인 서남학원이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감사 결과 통고처분 취소소송에서 ...
위증교사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정호(65) 전북도의회 교육의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4부(재판장 최규일)는 25일 선거 자원봉사자들한테 법정에서 거짓 진술을 하게 하고 수사기관에 출석하지 않도록 종용한 혐의(위증교사) 등으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
국내에 봉환된 뒤 18년 동안 안장할 묘역을 찾지 못했던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해(<한겨레> 5월22일치 18면)가 황토현전적지에 안장될 전망이다.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해를 황토현전적지에 모시자는 정읍시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 ...
떼를 쓰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두 딸을 수차례 때리고, 이 가운데 네살배기 큰딸을 숨지게 한 친아버지와, 아이들을 함께 학대한 계모가 나란히 법정에 서게 됐다. 전주지검 형사1부(부장 이원곤)는 네살배기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 등)로 ㅈ(35)씨를 구속 기소하고, 동거녀 ㅇ(36)...
11전12기 끝에 선거에서 승리한 박경철(58) 전북 익산시장 당선자가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피소됐다. 익산시민 오아무개씨는 최근 “박 당선자가 선거 과정에서 각종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권자들을 현혹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오씨는 “박 당선자가 병역면제를 받았는데도,...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타결의 실마리를 찾았던 새만금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미공군 쪽이 최근 사실상 불가 입장을 내리자, 주민들이 객관적 자료 공개와 함께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만금송전철탑 반대공동대책위’(공동대책위)는 16일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이 지난 10일 국민권익위에 보...
6·4 지방선거에서 재선한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정부에서 국정 국사 교과서를 추진한다면 학생들을 위한 자체적인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교육감은 12일 “정부가 국정 국사 교과서 계획을 발표한다면 연구팀을 꾸려 전북 독자적으로 참고서 수준의 고교 역사 교과서 편찬에 들어가겠다”...
내년 3월 대부분 입주가 마무리되는 전북혁신도시의 행정구역 편입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12일 “전북혁신도시를 어느 구에 편입시킬 것인가를 놓고 한국자치행정학회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최종 용역결과가 최근 나와 4가지 방안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혁신도시를 완산구 효자4동(1월말 기준 인구...
전북 전주시가 쇼핑몰 등을 갖춘 종합경기장을 개발하려던 계획이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하진 전북지사 당선자가 2년 전 전주시장 재임 시절에 그려놓은 종합경기장 개발계획을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자가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계획은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롯데쇼핑이 전주시와 2012년 12...
전북지역 공공기관이 법이 정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비율을 여전히 채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참여연대가 전북도·도교육청·14곳 시·군 등 전북지역 16곳 기관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제출받은 ‘2013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실적’을 보면, 평균 구매 비율이 0.58%로, 법적 의무 비율인 1%에 미치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