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은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제3회 한복데이 행사가 4일 오후 2시부터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과 풍남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를 진행하는 한복데이기획단은 온라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60여명의 대학생 기획단원들로 꾸려졌다. 이날 한복을 입은 젊은이들이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댄...
전북 정읍의 한 고등학교 여교사가 수업 시간에 훈계하다 학생이 던진 의자에 맞아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북도교육청과 해당 고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달 23일 오전 9시께 전북 정읍의 한 고교 교실에서 ㅇ(17·2년)군이 ㅂ교사(58)에게 훈계를 듣다가 의자를 집어던졌다. ㅂ교사는 의자에 머리를 맞아...
“달빛 아래 박물관, 가을의 선율에 취하다.” 사회적기업 마당이 10월4일 저녁 7시 전북 전주시 효자동 국립전주박물관 본관 앞에서 가을날의 뜨락음악회를 연다. 1997년 생활문화의 정착이라는 취지로 시작해 올해로 8번째를 맞는 뜨락음악회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
호남고속철(호남선 KTX)을 전북도민이 많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호남고속철 익산역을 접근성이 좋은 전주, 익산, 군산, 김제, 완주 등 5개 시·군 접경지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 ‘케이티엑스 혁신역사설립 추진위원회’는 30일 전북도청에서 창립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호남고...
전북 익산시와 시의회 간 갈등의 골이 커지고 있다. 익산시는 29일 성명을 내어 “조규대 시의회 의장은 최근 한 행사장에서 박경철 시장에게 폭언·욕설을 퍼부은 것에 대해 시민에게 사죄하고 의장직을 사퇴하라”며 “의장직 사퇴 등의 요구가 안 받아들여지면 조 의장을 고소·고발하고, 앞으로 의회를 시정의 협력자...
전북 전주시는 전라감영 복원의 핵심인 옛 전북도청사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화재의 복원은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로써 옛 전북도청사 건물을 철거하고 전라감영 복원을 추진하겠다”며 “전라감영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 자존감을 회복해 전통문화 중심...
전북지역의 만 18살 이상 다문화가정 자녀 절반가량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북발전연구원이 ‘2012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자료 가운데 전북지역 728개 다문화가정을 뽑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다문화가정의 만 18살 이상 청소년은 대학·대학원 재학 비율이 52.7%에 불과했다. 나머지 ...
세계순례대회가 올해도 불교계가 빠진 채 열릴 것으로 보여 종교간 화합과 상생을 추구한다는 행사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 세계순례대회 조직위원회와 전북도는 22일 “불교계가 최근 올해 대회의 불참을 통보해 개신교, 원불교, 천주교 등 3대 종단 지도자와 신도 등만 참가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불교계에서 ‘...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 전 지역을 시내버스로 오갈 때 요금을 한번만 내는 단일요금제를 10월 중에 다시 시행한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요금 단일화와 무료 환승 시행을 위한 협의 끝에 전주~완주 구간에 모두 1200원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전주~완주를 오가는 104개 노선, 217대의 시내버...
총장 선거 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전북대 대학본부와 교수회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전북대 교수회는 예정대로 오는 25일 직선제 투표를 강행하겠다고 16일 밝혔다. 28명으로 총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진행해 김관우(독어독문과), 양오봉(화학공학부) 교수 등 2명이 후보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