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된 전북 익산시 망성면 금강변에서 20여구의 유해가 추가로 나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0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경찰이 지난 18일 백골 상태의 뼈조각을 발견한 현장에서 갯벌 속에 흩어진 20여구에 달하는 유해들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유해발굴감식단 ...
지난해 7월11일 오후 2시45분께 장애인특수학교인 전북 전주시 ㅅ학교 고교과정 교실에서 ㄱ(19·청각장애 1급)군은 자율학습을 하고 있었다. 교실에는 모두 5명이 있었다. 1년 후배인 ㄴ(18·지적장애 2급)양이 다가와 수화로 옷을 벗으라고 했다. 분별력이 없는 ㄱ군은 아무런 생각 없이 바지를 내렸다. 지난 5월 경찰 ...
전북지역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하천 가동보 뇌물 사건’의 영향으로 가동보 설치 공사를 중단하고 있다. 완주군은 최근 가동보 설치 공사 발주계획을 중단하고 대체시설을 검토하고 있다. 장수군은 올봄 특정 업체의 가동보를 설계에 반영했다가 논란에 부닥치자 설치를 재검토하고 있다. 순창군도 경천 ‘고향의 강’ ...
“태워라! 버리고 싶은 나를, 찾아라! 되고 싶은 나를.” 국악 피아니스트인 임동창 풍류학교 교장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제1회 풍류축제(flowblowschool.com)가 오는 22일 저녁 7시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524(대흥리 360-3) 풍류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제목은 ‘너나나나 버나...
“나비가 되어버린 친구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특별법 여야 합의 전면 철회. 저희도 기억하고 있어요. 아빠, 힘내세요.” 10일 오전 11시께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동성당 앞에서 고교생 7명이 손팻말을 든 채 구호를 외치며 세월호 유가족 십자가 순례단을 맞았다. 김선오(17·성심여고 2학년)양은 “내...
이른바 ‘전북판 도가니’ 사건으로 불린 지적장애인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전북 전주 자림복지재단의 시설 폐쇄와 법인 취소를 놓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전주지법은 지난달 전주 자림복지재단의 전 원장 등 2명을 수년간 장애인 여성들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 ...
완주로컬푸드 전북 전주 효자동 매장이 임대기간 종료로 사라질 처지에 놓였다. 전북 전주시는 완주로컬푸드 효자동 매장의 임대기간이 오는 10월 끝나면 매장을 반환하라는 공문을 지난달 완주군에 보냈다고 6일 밝혔다. 완주군은 생산자를 보호하면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려고 2008년 소농·고령농들...
경찰이 ‘살인 예고’ 전화 신고를 몇 차례 접수하고도 출동지령을 내리지 않아 살인미수 사건을 방조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4일 “지난 3일 전북 군산에서 귀가하던 여대생이 만취한 40대 조선족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산경찰서는 흉기를 휘두른 중국동포 심아무...
최근 전북 익산시의 파격적 인사 조처에, 공무원노조가 “원칙을 깼다”며 반발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달 31일 사무관(5급) 10명 등 모두 62명을 승진시키고, 330여명의 자리를 옮기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익산시는 사무관으로 승진한 10명 가운데 5명을 사회복지·보건·건축·환경·녹지 등 소수 직렬에 1...
전북도가 산하기관에 ‘기능 재설계 계획’을 재작성하라고 지시하자, 해당 기관장 사퇴 압력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열린 ‘민선 6기 운영방향 보고’에서 기능 재설계 계획을 평가한 10곳 산하기관 모두에 대해 재작성 및 보완을 지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도는 해당 기관들이 민선 6기의 새로...
전북 남원경찰서는 28일 건강기능식품 효능을 허위로 과장해 노인 300여명에게 판매한 뒤 5000여만원을 챙긴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방문판매업체 대표 우아무개(39)씨를 구속하고, 이아무개(39)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검사받지 않은 흑삼 등을 제공한 혐의(사기 등)로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55·공개수배)씨 검거 전담팀인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추적수사도 분주해지고 있다. 경찰은 양씨를 유 전 회장의 도피 행적·경로 등을 밝히는데 필요한 중요 인물로 보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병언씨의 주검 발견 소식이 알려진 지난 22일부터 24일...
교통사고를 낸 사람의 가족에게 접근해 사건을 무마해주고 자동차 수리비를 할인해 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뜯어낸 현직 경찰관이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24일 파출소 소속 김아무개(39) 경장을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 결과, 전북 정읍에 사는 ㄱ(51·여)씨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