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와 시의회 간 갈등이 또 일어났다. 지난 10월 박경철 익산시장이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시정질문에 불참한 데 이어 두번째다. 익산시의회는 지난 19일 박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벌였다. 임형택 의원은 박 시장에게 ‘법과 제도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점’ 등을 질문했다. 임 의원이 “익산시의 사무전결...
지난 7월 전북 전주 시내버스 파업이 매듭지어진 이후에 꾸려진 ‘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가기도 전에 외국 선진지 방문에 나선다. 전주시는 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 위원 33명(노동자·버스회사·시청·시민단체·전문가·회계사·노무사·언론인 등) 중에서 15명과 시의원·공무원 5명 등 20명이 22일부터 7박9...
주식투자로 100억원대 돈을 번 것으로 알려진 30대 남성이 유흥업소 등에서 행패를 부리고 폭행을 했다가 결국 법의 심판을 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유흥주점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ㅂ아무개(32)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5일 밝혔...
동학농민혁명 120돌을 맞아 동학혁명 지도자 유골을 전북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에 안장하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문화재청은 15일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가 만인의총·칠백의총 같은 무덤 방식의 유적지가 아니므로, 황토현에 묘지 조성은 국가사적지 성격에 적합하지 않아 문화재위원회에서 최근 부...
‘암 투병’을 하던 70대 노인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40만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광주 서구는 지난 12일 광주보람장례식장에서 무연고자 최아무개(75)씨의 공영장례를 치렀다. 공영장례는 동네에서 함께 생활하던 분의 뒷모습을 배웅하는 마을 장례사업이다. 광주 서구는 지난 7월부터 공영장례를 하고 있으며...
전북 익산경찰서는 재미동포 신은미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토크콘서트 행사장에서 인화물질을 폭발시키고 물품을 부순 혐의로 오아무개(17·고교 3년)군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오군에게 적용된 혐의는 ‘폭발성 물건 파열 치상’, ‘건조물 침입죄’,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특수 재물 손괴’ ...
전국에서 유일하게 내년도 누리과정(3~5살 무상보육) 예산편성을 거부해온 전북도교육청이 정부 목적예비비 형식으로 누리과정 예산 3개월치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과 김승환 도교육감, 전북어린이집연합회 김옥례 대표는 12일 오전 도의회에서 1시간 가량의 비공개 면담을 하고 ...
전북도교육청이 내년도 누리과정(3~5살 무상보육) 예산편성 불가 방침을 확고히 하자, 유아를 둔 전북지역 부모와 어린이집들이 막막한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지난 10일 전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위한 수정안을 제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전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변성환)는 11일 두 딸을 학대한 끝에 네살배기 큰딸에게 폭력을 행사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아동복지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장아무개(35)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친아버지인 피고인이 혐의를 부인하지만 딸의 상처를 찍은 영상, 딸의 병원 진료기록, 동거녀의 진술 등에 ...
지난 10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신은미씨와 황선씨의 북한 관련 토크콘서트에서 인화물질을 던진 고교 3학년 오아무개(18)군이 범행 전날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범행을 예고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오군이 범행 하루 전인 지난 9일 오후 1시12분부터 ‘네오아니메’라는 애니메이션 사이트에 ‘드디어 인생의 목표를 발견...
“두부 한 모 값인 800원으로 아파트 경비원이 받아야 할 최저임금을 지켜주세요.” 전북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0일 전주지역 아파트 508단지(15만1480가구) 중에서 설문조사에 응한 107단지(5만6258가구, 경비원 530명)를 조사한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 조사는 내년부터 최저임금 100%를 적용해야 하는...
전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전북 익산시 한 고교 ㄱ(48) 교사가 자습시간에 바둑을 둔 학생들을 훈계한다며 칼로 학생들을 체벌하다 학생이 다친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학년 부장인 ㄱ 교사는 지난 10월27일 오후 4시께 자율학습시간에 2학년 학생 2명이 바둑을 두고 다른 2명은 이를 지켜봤다는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