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한옥마을은 전주의 대표적 관광자원이다. 전주시 풍남동·교동 29만8260㎡ 일대엔 한옥 700여채가 있다. 2010년에 ‘슬로시티’로 지정됐고, 2015년에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 전주시가 지난해 말 조사한 한옥마을 일대 상업시설은 366곳이다. 슬로시티로 지정될 당시 100곳보다 3배 이상이 더 늘어난 셈이다. 시...
해고자 버스기사였던 진기승(47)씨의 장례식이 전국민주노동자장으로 치러진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1일 “진 동지의 자살로 촉발됐던 전주 시내버스 노사 갈등이 20일 타결돼 고인의 발인식을 22일 오전 7시 전주시 송천동 대송장례식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고인의 영결식은 오전 8시30분 전주시 서노송동 시청 앞 ...
전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변성환)는 17일 복지시설의 지적장애인 여성들을 일삼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북 전주시 자림복지재단 생활시설의 전 원장 조아무개(45)씨와 이 재단 보호작업장의 전 원장 김아무개(55)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10년간 이들의 신상정보 공개 ...
전북 완주군수 관사가 주민 소통공간으로 바뀐다. 완주군은 16일 “박성일 군수가 관사를 직원들의 보육시설로 활용하겠다는 선거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취임 뒤 봉동읍 자택에서 출퇴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완주군은 “직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보육시설 이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나, 10.6%만 찬성하고 89.4%...
2012년 8월 학칙 개정을 통해 총장 직선제를 폐지한 전북대에서 교수회가 다음 총장을 직선제로 뽑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북대교수회는 지난 14일 교수들에게 보내는 <월보(열번째 이야기)>에서 “지난 5월 정기총회에서 전북대식 총장직선제를 시행하기 위해 안건을 상정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 어떤 경우도...
전북 익산시가 전임 시장 때와는 달리, 콘도 등이 들어설 웅포관광지 일부의 땅 매입을 추진하고, 시가 부담해야 할 부채 규모도 종전 입장보다 더 크게 부풀리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익산시는 심각한 재정난 속에서도 콘도·호텔·골프학교 등이 들어설 웅포관광지의 일부 터 30만㎡를 시가 감정가로 매입 추진하...
지난 7일 4시간 동안 부분파업에 들어갔던 전주 시내버스 노조가 2차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버스지부는 8일 “이날 오전 6시부터 3시간 동안 버스운행을 멈추는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오전 6시부터 차고지에 도착한 순서대로 오전 9시까지 운행을 멈췄다가 이후 업무에 복...
세 딸을 버린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7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유기)로 고아무개(2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고씨를 도운 혐의(방조)로 내연남 김아무개(27)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 3월23일 오후 7시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아파트 앞 들머리...
3일 오전 10시50분께 전북지역 한 대학병원 교수실에서 김아무개 교수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교수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교수를 발견한 동료 교수는 “김 교수 아내가 찾아와서 ‘전날부터 남편과 연락이 안 돼 사무실을 찾아갔는 데 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다급하게 전해와, 교수실 뒷쪽 창문으로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주 시내버스 조합원들은 3일 신성여객 해고자 고 진기승 열사의 명예회복과 노동탄압 분쇄를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진 열사 유족 및 조합원에 대한 회사 쪽의 사과 △법원의 해고무효 판결에 대한 항소 포기로 고인에 대한 명예회복 △관리부장 등 버스기사 출신 3명...
금강과 영산강 등 4대강 유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큰빗이끼벌레가 전북 만경강에서도 출현해 생태계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북녹색연합은 만경강 하류 백구제수문(환경부 수질측정 마지막 지점) 주변의 오염된 물에서 큰빗이끼벌레 덩어리 수십여개가 육안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체는 수질이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