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부총장을 지냈던 교수가 업체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챙기는가 하면 대학 예산으로 산 반도체 재료를 업체에 몰래 넘기다가 경찰에 덜미가 붙잡혔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22일 업체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챙기고 대학 예산으로 반도체 재료를 구입해 업체에게 넘긴 혐의(공갈 및 배임)로 포스텍 정아무개(62) ...
경북 경주경찰서는 22일 자신을 때리는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아무개(4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21일 밤 10시께 남편과 함께 운영하는 경북 경주시 건천읍 식당 안에서 남편 정아무개(44)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남편이 폭력을 휘두르자 흉기를 휘둘러 남편을 숨지게 ...
성백영(62) 경북 상주시장(새누리당)이 부산에서 지인 자녀의 결혼식 주례를 서기 위해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 염산 누출 사고가 난 지난 12일부터 다음날까지 1박2일 동안 상주를 비웠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성 시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두고 조사에 들어갔다. ...
제주해군기지 공사 추진을 위해 국무총리실이 보고서를 왜곡해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전국 시민단체들이 15일 전국 곳곳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를 상대로 ‘위자료 1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동시다발로 제기했다. ‘대구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과 대구경북진보연대 등 대구지역 시민단체 및 야당 관계...
경북 상주시 청리마공공단 안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에서 지난 12일 누출된 염산의 일부가 빗물관인 우수로를 타고 인근 소하천에 유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누출된 염산 200t 전량을 폐수처리장으로 회수해 외부 유출은 없었다”고 주장해왔으나, 거짓으로 드러난 것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염산 누...
대구 달성경찰서는 11일 헤어진 여자친구를 납치해 그동안 자신이 사용한 데이트 비용 등을 되돌려달라고 요구하며 폭행한 혐의(감금치상)로 ㄱ(47·자영업)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10일 정오께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대구 달성군 컨테이너 안에 전 여자친구 ㅇ(48)씨를 한 시간이 넘게 가둬놓고 “그동안 너한테...
경북경찰청은 10일 “지난해 경북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1만5799건을 분석한 결과, 요일은 금요일, 시간은 밤 8~10시에 사망사고가 집중됐다”고 밝혔다. 경찰 분석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북에서는 589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 가운데 99명(16.8%)은 금요일에 사고를 당했다. 시간대별로는 밤 8~10시가 80명(13...
국립대병원인 대구 북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비정규직 직원을 무기계약직으로 바꾸면서, 일부 직원에게 ‘계약해지’ 통보를 해 노동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와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노동자들은 8일 칠곡경북대병원 들머리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
‘친환경 의무급식 조례제정 대구운동본부’(의무급식 대구운동본부)가 김원구 대구시의원을 해임하겠다며 주민소환투표를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김 의원이 위원장이 맡고 있는 대구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해 9월 주민들이 청구했던 ‘대구시 친환경 의무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폭 뜯어고친 뒤 수정...
대학에서 화공학을 전공한 30대 남성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필로폰(메틸암페타민) 제조방법을 배워 필로폰을 대량으로 만들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8일 감기약에서 특정 성분을 추출해 정제하는 방식으로 필로폰을 만든 혐의(마약류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권아무개(38)씨와 윤아무개(51)씨를 ...
대구의 한 대학에서 총장과 교수, 교직원이 서류를 꾸며 국고보조금을 타냈다가 검찰에 무더기로 구속됐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특수부는 학생 취업률과 정원수를 속여 정부로부터 국고보조금을 받은 혐의(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구 ㄱ전문대학 이아무개(60) 총장을 7일 구속했다. 이 총장은 2012년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