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단독 손삼락 판사는 26일 취업률, 재학생충원율 등 대학지표를 속여 국고보조금 22억여원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된 이원(59) 대구공업대 총장에게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이 총장의 지시를 받고 대학지표 조작에 가담한 김아무개(52·불구속...
지난 2일 유독물 누출 사고가 났었던 ㈜엘지실트론 경북 구미2공장에서 또다시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23일 새벽 1시50분께 경북 구미시 임수동 구미국가산업2단지에 있는 반도체 웨이퍼 제조업체 엘지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초산과 불산, 질산이 혼합된 혼산이 누출됐다. 누출양은 종이컵으로 한 잔 ...
22일 저녁 8시10분께 포스코 경북 포항제철소 안 제1파이넥스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일부 등을 태우고 9시20분께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은 용광로 2층에서 쇠를 녹이는 작업을 하던 중 일어났다. 폭발로 용광로 일부가 부서져 쇳물이 밖으...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던 시어머니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만삭인 며느리를 목 졸라 숨지게 했다. 18일 밤 10시16분께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ㅎ빌라 거실에서 이아무개(34·회사원)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남편 유아무개(36·휴대전화 대리점 운영)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작은방에는 이씨 시어머니 장아무개(57...
대구에서 고등학교 2학년에 진학한 남학생이 집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0시21분께 대구시 남구 2층 주택에서 ㅎ(16)군이 입과 코에 투명 비닐 테이프를 붙이고 엎드려 숨져 있는 것을 아버지(49) 등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
경북 경산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한 지 며칠 만에 목숨을 끊은 최아무개(15)군이 ㅈ중학교 2학년 때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결석했고 학교 쪽은 최군을 괴롭힌 가해 학생들을 특별상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ㅈ중학교 쪽은 최군이나 가해 학생들에게서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거짓 해명을 해왔다. 15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