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노동자들이 14일 전국 곳곳에서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하루 경고파업을 벌였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부산지부는 이날 부산 남구 용당동 신선대 컨테이너터미널에서 ‘7·14 하루 경고파업 승리결의대회 출정식’을 열어 “화물노동자의 생존권이 걸린 법안들이 2012년 제출됐지만 2년이 지난 지금...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4일 2200억원대의 인터넷 불법 스포츠토토 누리집을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유아무개(3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불법 스포츠토토 누리집을 제작한 박아무개(38)씨를 구속하고 또다른 제작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유씨 등은 2009년부터 최근...
부산지역 기초의원들이 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두고 정당 간 다툼을 벌여 시민들의 눈총을 맞고 있다. 해운대구의회 사무국은 애초 8일 열기로 한 제7대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등 원 구성을 위한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의장 선출을 둘러싼 의원들 사이의 갈등 때문에 10일로 연기했다. 해운대구의원...
김아무개(38·여)씨는 대형할인점인 홈플러스의 부산 ㄱ점에서 8년째 고객서비스센터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2006년 이곳에 취업한 그는 6개월 단위 계약직으로 지내다 2008년 무기계약직이 됐다. 2006년 시급 4150원을 받았던 그는 올해 법정 최저임금인 5210원보다 240원 많은 5450원을 받고 있다. 하루 6~8시간 일하고...
부산환경교육센터의 주부 대상 친환경 교육 ‘녹색살림 주부9단’이 올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 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7일 인증받았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적 헌신과 노력을 지원하려고 지속가능발전 교육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세계가 맞닥뜨린 에너지, 환경, 기후변화 등...
통일운동 단체인 ‘우리겨레하나되기 부산운동본부’(부산겨레하나)는 2일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이 과거 침략전쟁에 대한 사과와 반성도 없이 전쟁국가로 돌아왔다. 일본의 역사 왜곡과 재무장에 반대하는 100만 시민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겨레하나는 “일본이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부산지부는 30일 수영구 남천동의 새누리당 부산시당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화물운송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걸린 법안들이 2012년 제출됐으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 국회 상임위에 계류중”이라며 7월14일 오전 9시부터 하루 경고파업에 들어갈 것을 선언했다. 화물연대 부산지부...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넘어진 신발장에 깔려 어린이 3명이 숨지거나 다친 사고의 원인은 신발장 부실시공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장경찰서는 25일 아파트 신발장을 부실시공해 어린이 사망 사고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이아무개(37) 감독관 등 공사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3명과 윤아무개...
사단법인 부산환경교육센터는 25~27일까지 부산 금정구 금성동의 금성초등학교에서 ‘물 환경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는 ‘학교-민간단체 연계 환경교육 지원사업’의 하나로 부산의 특색을 담은 물 관련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환경부에서 민간단체의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에 접목해 학...
부산 강서경찰서는 24일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부산 강서구청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구민들한테 지지 전화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당내경선운동방법 위반)로 노기태 강서구청장 당선자의 부인 하아무개(64)씨 등 4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씨는 새누리당 경선 여론조사 전인 지난 4월26일 휴대...
1999년 탈북해 중국을 떠돌다 2004년 부산에 정착한 김욱진(가명·53)씨는 어렵사리 사하구 장림동의 한 제조업체에 취직했다. 하지만 외래어 등 동료들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탈북 과정에서 다친 허리도 다시 아프기 시작했다. 결국 2005년 척추 수술을 받고 일을 그만뒀다. 수술 뒤 ...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박근혜 대통령 지지단체의 특별 보좌관이라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김아무개(50)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친박’ 지지단체 사무실에서 이아무개(52)씨한테 “잘 아는 회장님의 재산 780억원을 20년 동안 사용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