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옷만 일삼아 훔친 50대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31일 옷가게에서 여성 옷을 훔치고 여자 화장실에 침입한 혐의(절도) 등으로 정아무개(51)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께 부산 동래구의 한 옷가게에서 여성 웃옷을 훔치는 등 8차례에 걸쳐 35만원어...
부산지방경찰청은 27일 회원제 불법도박장을 차려서 운영한 혐의(도박장 개장)로 ㄱ(41)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도박장 직원 등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도박장을 이용한 도박꾼 7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ㄱ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부산시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한 건물 지하에 비밀 회원...
단속을 피하려는 성매매업소 등 유흥업소에 경찰관의 업무용 전화번호를 불법으로 수집해 유출한 일당이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유흥업소 단속 경찰관의 업무용 전화번호를 수집해 유출시킨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김아무개(20)씨 등 2명과 전 성매매업소 업주 박아무개(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
이아무개(48·여)씨는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에서 2011년과 2012년 각각 2월부터 연말까지, 2013년 2월부터 10월까지 모두 31개월 동안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기간제 노동자로 일했다. 이씨는 2~4월, 5~7월, 8~10월, 11~12월 등 해마다 4차례 낙동강관리본부와 단기 고용계약을 맺었고, 계약기간이 아닌 1월 한달 동안은 ...
40대 남성이 내연관계 여성의 집에 불을 낸 사실을 술자리에서 자랑하다 8년만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사귀던 여성의 집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김아무개(40)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2006년 2월 경남에 살던 내연녀(41)의 집에 들어가 준비했던 기름을 바닥에 뿌리고...
경남의 한 병원 관계자들이 부산역 근처를 돌아다니는 치매 노인을 병원에 입원시켜 의료급여를 타낸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20일 부산역 근처를 돌아다니는 치매 노인을 병원에 입원시킨 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급여를 타낸 혐의(의료법 위반) 등으로 경남의 ㅎ병원 ㅅ(5...
부산 영도경찰서는 20일 지나가는 사람을 흉기로 위협해 물건을 빼앗은 혐의(특수절도)로 러시아 선원 ㅋ(23)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ㅋ은 이날 새벽 4시20분께 부산 영도구 봉래동의 술집 앞을 지나가던 김아무개(17)군을 흉기로 위협해 휴대전화 1개를 빼앗았다. 이어 10분 뒤 대교동의 한 우체국 앞에서 이아무개(...
대구의 대표적 공단인 성서공단의 노동자 근로환경이 부산의 대표적 공단인 녹산공단에 견줘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 부산본부,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녹산노동자희망찾기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부산 녹산공단 노동자 369명과 대구 성서공단 노동자 270명을 대상으로 벌인 임금 실태 ...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옷가게 아르바이트로 일하면서 계산대의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아무개(20·여)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2012년 9월부터 지난 9일까지 부산 사하구의 한 옷가게에서 아르바이트로 일을 하면서 계산대에 있는 돈을 훔치는 등 모두 1320차례에 걸쳐 30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의 삼성전자서비스 해운대센터 하도급업체에서 18년 동안 제품 수리기사로 일한 이아무개(46)씨는 수리시간 1분에 232원으로 계산해 월평균 110만원가량을 받았다. 식비, 자동차 기름값, 통화비 등 업무 경비는 스스로 내야 했다. 에어컨 설치·수리로 바쁜 7~8월엔 휴일 없이 하루 12~15시간을 일해 월 300만~400만...
부산의 아파트 분양 현장에 이동식 중개업자인 이른바 ‘떴다방’이 등장해 분양권 전매를 알선하는 등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단속에 나서야 할 행정관청은 뚜렷한 불법 거래행위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뒷짐만 지고 있다. 17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더 더블유 아파트’ 견본주택의 주차장 부근에는 떴다방 30여개...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에 이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 사건까지 벌어지자,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남재준 국가정보장 해임, 국정원 해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시민연대 등 부산지역 8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꾸린 부산시국회의는 14일 “국정원은 민주주의 뿌리를 뒤흔든 지난 대선 개입 사건조...
이름난 컴퓨터 온라인 게임의 전직 프로게이머가 ‘프로팀 감독의 승부 조작 요구에 괴롭다’는 유서를 남기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가 창고 지붕에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13일 새벽 5시56분께 부산 북구 아파트 1층 재활용품 창고 바닥에서 천아무개(22)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73)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2일 김아무개(85·여)씨와 김씨의 며느리 정아무개(65)씨 등 2명을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김아무개(66)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월7일 오후 2시께 부산진구 가야동 피해자 김씨의 집에 “부동산에서 나왔다”며 속이고 들어가 집 안을 둘러보는 척하다 주방에 있던 둔기로 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