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재판장 안성준)는 8일 원전 납품 업체한테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검찰에 구속기소된 원전 운영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이청구(59) 부사장에게 징역 8월과 추징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2010년 월성원자력본부 제1발전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원전 관련 부품 ...
부산 영도경찰서는 7일 문 여닫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이웃집 담을 넘어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김아무개(5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새벽 3시11분께 영도구 신선동에 있는 자신의 집 담을 넘어 옆 집에 들어가 이아무개(55)씨한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
이아무개(29)씨는 대형할인점 등에서 판매하는 물건에 부착된 보안표를 떼어 내면 직원한테 들키지 않고 물건을 훔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씨는 지난 6월24일 오후 3시께 부산 사상구의 한 대형할인점에서 10만원어치의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무선 통신 머리띠의 보안표를 떼어 낸 뒤 계산대를 무사히 통과했다. ...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등 35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420장애인차별철폐 부산공동투쟁실천단’은 5일 부산시청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시는 장애인들이 바라는 장애인콜택시인 ‘두리발’의 부산시 직영, 최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보조 지원 시범 도입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420장애인...
대형할인점에서는 식품에 이물질이 들어있다고 손님이 항의하면 이미지 실추 등을 고려해 식품제조업체가 보상해 주곤 한다. 대형할인점에서 일했던 경험을 통해 이런 점을 알고 있던 30대가 먹을거리에 벌레 등 이물질을 넣어 중소식품업체를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부산지방경찰청은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로 부산에 있는 한 유치원 교사 ㄱ(30·여)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ㄴ(23·여)씨 등 동료교사 3명과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유치원 원장 ㄷ(52·여)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유치원에 설치된 폐회로텔레비전의 녹화 영상이 담...
시민들이 만든 통일운동 연대조직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는 21일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의 자위권 보유를 규탄하고 한·미·일 해상훈련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부산본부는 “과거 침략전쟁의 반성 없이 역사를 왜곡하는 발언을 일삼고 있는 일본의 아베 정...
운행중이던 도시철도 전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4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오후 5시41분께 부산 연제구의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으로 들어오던 노포동행 전동차(2234호) 8개의 객실 가운데 네 번째 객실 지붕에 부착된 에어컨 환풍기 쪽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5분 만인 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보이스피싱으로 5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새터민인 이아무개(27)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보이스피싱으로 가로챈 돈으로 중국에서 필로폰을 사들여 국내에 몰래 들여와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로 전아무개(24)씨 등 6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