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바람이 동해 최북단인 강원도 고성군과 폐광지역인 정선군으로 확산됐다. 고성군과 정선군은 남북관계 경색과 광산 폐업으로 경제가 침체돼 있어 지역 특성을 살린 슬로시티 추진이 경제 활성화를 이끌 대안이 될지 관심을 모은다. 고성군은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지역 고유의 문화를 느끼며 인간적인 삶을...
강원도 춘천시가 지난해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등교 버스’와 ‘등교 택시’가 학생·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출근길 교통난을 줄이는 효과를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자치단체들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일 춘천시 자료를 보면, 지난해 2학기 등교 버스와 등교 택시를 이용한 고등학생은 1일 평균 1070...
강원도 춘천시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투자회사가 15년 만에 자본금을 대부분 날리고 청산된다. 시민 혈세 낭비는 물론 지자체가 주도한 민관 합작 투자회사의 부실 경영과 도덕적 해이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춘천시는 ㈜포테이토가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청산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법원의 ...
투표하러 가던 80대 노인이 미처 챙겨오지 못한 투표안내문을 가지러 집으로 돌아가다 열차에 치여 숨졌다. 19일 오전 9시41분께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 굴다리 인근 철길 건널목에서 주민 김아무개(88)씨가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제천역으로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기관사 송아무개(42)씨는 경찰에 “...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나던 승용차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택시와 충돌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9일 오전 1시45분께 강원도 강릉시 교동 타이어뱅크 앞 도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마주오던 쏘나타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최아무개(42)씨를 비롯해 승객 함아무개(31)씨...
“난생처음 스키를 타봤어요. 넘어져도 하얀 눈밭에서 스키를 탈 수 있어 너무 좋아요.” 18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김아무개(16)양 등 20여명의 아이들은 연신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스키 강습에 집중했다. 이 아이들은 대전 아동복지시설인 천양원 원생들이다. 이들은 17일부터 이틀간 이곳에서 눈과 ...
폐광 지역 활성화를 내세워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80% 이상을 출자해 세운 리조트업체의 대표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선거운동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통합당 강원도당은 17일 성명을 내어 강원도 영월군 동강시스타의 남만진 대표가 공공연히 박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통...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노숙투쟁을 해온 주민들이 406일 만에 천막 농성장을 자진 철거했다. 강원도가 골프장 문제 전면 재검토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특별감사 등을 각각 약속했기 때문이다. 강원도 골프장문제해결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는 13일 오후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눈과 얼음이 없는 열대지역 국가와 저개발 국가 청소년이 겨울 스포츠를 체험하는 ‘2013드림프로그램’이 내년 1월5일부터 17일까지 13일 동안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강릉빙상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동티모르와 르완다 등 13개국이 처음으로 함께하고, 케냐와 타이, 말레이시아 등 4개국 16명의 ...
‘춘천판 청계천 사업’으로 불리는 강원도 춘천시의 약사·공지천 생태하천이 복원되면 소양강 물을 끌어오는 데만 해마다 전기료 18억원을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 낭비는 물론 온실가스를 배출해 생산하는 전기를 대규모로 소비해 생태하천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춘천시는 2009년부터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