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과 폐철도가 만나 철도를 테마로 한 이색적인 관광지로 재탄생한다.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는 8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 일대 72만㎡에 655억원(한국철도시설공단 3억원 포함)을 들여 조성하는 철도 체험형 리조트 건설을 착공한다. 착공식은 열지 않고, 식비용 2000만원을 장학금과 사랑의 쌀로 내놓기로...
강원도교육청이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교 비정규직과 교사 등 교육 과정에서 상처받은 교육 성원들의 마음을 돌보는 힐링캠프(치유체험)를 마련했다. 교사 대상 힐링캠프는 더러 있었지만, 일반행정직·계약직뿐 아니라 학교 비정규직 등 모든 교직원이 참여하는 합숙 프로그램은 이례적이다. 강원도교육청은 ...
강원 춘천시 근화동 성매매 집결지인 일명 ‘난초촌’이 8월말까지 자진 폐쇄된다. 지방자치단체의 단속 등으로 폐쇄된 성매매 집결지는 있지만 성매매 업주 쪽에서 스스로 나서 폐쇄하겠다고 밝힌 곳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춘천시 쪽은 설명했다. 성매매 종사자들과 업주들의 모임인 전국한터연합회 춘천지부는 2일 춘...
“사회로 나가면 진짜 잘할 자신 있습니다.” “먹고 살기 바쁘다보니 자식을 잘못 키웠습니다. 한번만 용서해주면 잘 키우겠습니다.” 2일 오전 춘천지법 202호 법정에서 열린 소년재판에선 ㄱ(15)군이 눈물을 머금은 채 말을 잇지 못했다. ㄱ군의 아버지도 흐느끼는 목소리로 선처를 부탁했다. 이들의 호소를 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춘천시내를 지나는 경춘선 고가철도 하부공간을 판매시설로 임대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춘천시와 시민들은 철도시설공단에 이 공간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던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0일 경춘선 남춘천역과 김유정역 고가철도 하부공간 일부인 40...
30일 오전 10시30분께 강원 홍천군 홍천읍 석화초등학교 인근에 육군 소속 무인정찰기 1대가 추락했다. 무인정찰기가 사람이 없는 밭에 떨어져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었다. 군 관계자는 “훈련 중 착륙하려다 불시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군인들이 지상에서 원격으로 무인 정찰기를 조종하는 훈련을 하고...
강원도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급식 지원사업이 학생·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생 150명 규모의 춘천 금병초는 2010년부터 학생과 교직원들이 친환경 농법으로 직접 키운 우렁이 쌀과 감자, 오이, 고추 등을 수확해 급식 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생산량은 학교 급식에 필요한 물량의 50% ...
소설가 이외수씨를 상대로 한 혼외아들 친자인지 및 양육비 청구 소송이 조정으로 마무리됐다. 29일 오전 춘천지법 가사 단독 권순건 판사 심리로 열린 조정위원회에서 양쪽은 법정대리인을 통해 조정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원고 오씨 등이 이외수씨를 상대로 제기했던 혼외 아들의 양육비 등 청구 소송은 3개월여 ...
한자어와 외국어, 군대식 용어 등을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쓰려는 교육용어사전 발간사업이 3년째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이 낸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강원교육용어사전 발간사업’ 예산 2300만원을 모두 삭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교육용어사전은 3년째 발간이 ...
강원도 춘천의 옛 미군기지 ‘캠프페이지’가 떠돌고 있다. 기지가 폐쇄된 지 8년, 반환받은 지 1년이 다 돼가지만 활용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춘천시는 임기응변식 사업을 추진해 예산 삭감과 원칙 없는 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춘천시의회는 최근 임시회를 열어 시가 ‘캠프페이지 조종사 숙소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