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건설 등 환경 이슈가 집중된 강원도 삼척지역 주민들이 모여 환경단체인 ‘삼척환경시민연대’를 만들었다.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삼척환경시민연대는 화력발전소뿐 아니라 원전 건설에도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서 지난해 주민소환투표 부결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든 원전 반대 운동이 더욱 활발해질 ...
공무원이 지역 주민 1500여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물의를 빚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은 미탄면사무소의 한 공무원(9급)이 해당 지역 주민 1515명의 개인정보를 외부에 유출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평창군 조사 결과, 이 공무원은 알고 지내던 김아무개 이장이 지난달 7일 오전 면사무소를 방문해 ‘군수의 ...
강원도교육청이 학교인권조례를 입법 예고하자 일부 교육·종교단체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들 단체가 독소조항이라며 폐기를 주장하고 있는 조항들은 국가인권위원회법 등 상위법이 보장하는 것으로 확인돼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강원학교인권조례 저지 범도민연대는 18일오전 강원도청 ...
‘내륙의 바다’라는 충북 제천시 청풍호,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강원 삼척시 장호항 해변에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환경단체 쪽은 환경 훼손 우려를 제기하며 케이블카 설치에 반대하거나 대책 보완을 촉구할 태세다. 충북 제천시는 지난 7일 명인조경·상록건설·성원삭도 등이 공동 참...
강원도립대가 학과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하자 해당 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강원도립대는 자동차과와 산업디자인과를 없애고 관광과는 6개월간 폐과를 유보하는 내용의 ‘학과 구조조정 및 2014학년도 학생정원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원도립대의 구조조정안은 한국생산성본부의 연구용...
강원 원주경찰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돈이란 신분을 내세워 취직 알선비 등으로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이 대통령 부인 김윤옥씨 둘째 형부의 동생인 황아무개(67)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해 7월 원주시 단계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ㄱ(55·여)씨에게 대통령 인척이라는 것을 과시하며 ‘내...
홧김에 아내를 살해한 후 2개월간 집안에 방치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11일 오후 2시20분께 아내 윤아무개(53)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시신을 방치한 혐의(살인)로 김아무개(44)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21일 오전 11시30분께 춘천시 후평동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돈 ...
강원 원주경찰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돈을 내세워 공사비 등으로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씨의 둘째 형부의 동생인 황아무개(67)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이 신도회장을 맡고 있는 원주시 지정면의 한 사찰 주지에게 ‘다른 사람 소유의 진입로의 사...
한국전쟁 직후부터 미군이 주둔하다가 2005년 폐쇄됐던 강원도 춘천의 ‘캠프페이지’가 62년 만에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춘천시는 캠프페이지 터(67만3000㎡)에 59만㎡ 규모의 공원을 조성해 5월5일 어린이날에 맞춰 개방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캠프페이지는 1951년부터 근화·소양동 일대에 미군이 주둔...
강원도가 어족자원 보호 차원에서 사용이 금지된 그물인 3중자망을 사용하는 조업을 동해안에서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부 어민들이 반대하고 있고, 어족자원 남획 우려도 제기된다. 30일 강원도는 동해안에서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3중자망 조업을 이르면 다음달 안에 양성화해 기름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원도가 지역의 ‘물·바람·산림’을 이용한 자연자원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강원도는 올해부터 먹는 샘물 명품화, 강원의 바람 마케팅, 백두대간 산림문화체험단지 조성 등 물·바람·산림 등 잘 보존된 자연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먹는 샘물 명품화 ...
강원도가 광역지자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 대신 ‘지역’ 명칭을 사용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28일 강원도는 진정한 자치 실현과 지역주권 회복을 위해 ‘중앙’과 수직적 관계를 의미하는 ‘지방’ 대신, 수평적인 뜻인 ‘지역’ 명칭을 사용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명칭을 사...
강원도 원주시가 자체사업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지역 기업들에 보조금을 지원해 눈길을 끈다.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지자체가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비정규직의 고용 개선에 나선 것은 강원지역에선 원주시가 처음이다. 원주시는 2011년 11월 ...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이 함께 작은 학교를 특성화하는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인구 유출로 지역 공동체의 거점인 학교가 줄어드는 농어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와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학생 수 60명 이하의 농어촌학교를 대상으로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