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최순실(61)씨 딸 정유라(21)씨의 승마 지원을 위해 최씨의 페이퍼컴퍼니인 ‘비덱스포츠’에 수십억원을 송금하던 2016년 초에, 최씨가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와 6개월간 210차례나 통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가 삼성에 돈을 요구하고 받아내는 과정을 주도하며 삼성 쪽과 긴밀한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이라는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문제가 또 불거졌다. 24일 최순실씨 주치의로 알려진 이임순 순천향대 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위증 사건 첫 공판에서 박영수 특검팀은 이 교수와 우 전 수석 일가가 최근 1년간 무려 260여차례나 통화한 기록을 법원에 냈다. 이 교수가 최씨에게 장관, 대사, 대학총장 등을 추천했다는 진...
최순실(61)씨가 박근혜(65)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에 있는 돈을 자신의 딸 정유라(21)씨와 정씨 아들을 키우는 데 쓰라고 지시했다는 증언이 24일 ‘국정농단’ 사건 법정에서 나왔다. 이날 재판에선 최씨가 박 전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간 독대 일정과 내용을 사전에 받아봤다는 증언도 제기됐다. 최씨의 조카 장시호...
검찰이 17일 발표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결과에선 재벌의 희비가 엇갈렸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반면, 계속해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최태원 에스케이 회장은 기소를 면했다. 박영수 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기...
최순실씨 재판을 진행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김세윤 부장판사)가 17일 592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한다. 우병우 전 수석의 재판은 형사33부(재판장 이영훈)가 맡게 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기소한 박 전 대통령, 최순실씨, 신...
검찰이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직권남용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로써 201일간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가 끝났다. 검찰은 “사건 실체를 밝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으나 ‘절반의 진실’은 여전히 빙산 아래 가려져 있다는 점에...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의 18가지 혐의 중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뇌물 혐의는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중대 범죄다. 검찰과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 모두 뇌물죄 성립 여부를 둘러싸고 사활을 건 법정 공방을 벌일 수밖에 없다. 서울중앙지법은 17일 박 전 대통령 사건을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