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일 김조원 전 비서관의 감사원 사무총장 승진에 따라 자리가 빈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문태곤(49) 감사원 전략감사본부장을, 선거출마를 위해 사직한 최인호 국내언론비서관 후임에 정구철(43) 영상홍보원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또 시민사회비서관에 차성수(49) 사...
노무현 대통령이 2008년 2월 퇴임 뒤 거주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의 주택이 내년 1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밝혔다.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퇴임 뒤 거처할 집을 생가 뒷편 1297평 대지에 지상 1층, 지하 1층의 연건평 137평 규모로 짓기로 결정했다. 흙과 나무를 이용한 자...
노무현 대통령은 14일 이재정 통일부 장관 기용으로 자리가 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공동 대표인 김상근 목사를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또 청와대 홍보수석에 윤승용 국방홍보원장을, 감사원 사무총장에 김조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임명할 방침인 것...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8일 청와대에서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대기업 회장단과 30대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13일 밝혔다. 윤태영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28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보고회의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
백종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정책실장은 12일 한나라당 일각의 남북정상회담 추진 의혹 제기에 대해 “참여정부는 그동안 (정상회담)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지만, 상대가 있는 만큼 상황 전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추진)에 대한 조처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북지...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11일 “우리 사회의 지성이 막강한 ‘정치언론’에 휘둘리고 있고, ‘언론정치’에 의해 유실되고 있다”며 “언론 스스로 민주주의의 파수꾼과 감시견으로서의 소임과 역할을 포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실장은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인 에 올린 ‘비서실 직원들에게 드리는 편지’를 통해 “대한...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은 11일 “내년 상반기 이전에는 현재 추진중인 정책 외에 기업이나 학교, 국민이 서로 지방으로 가겠다고 할 정도로 과감하고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주는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 실장은 이날 와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문제의 근원은 결국 수도권 집중에서 나온 것으로...
침묵할 것인가, 적극적인 발언을 이어 갈 것인가? ‘아세안+3’ 정상회의 연기로 해외순방 일정을 사흘 앞당겨 10일 귀국한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진로 문제에 어떤 태도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0일 밤 긴급회의에서, 오는 14∼15일에 당 소속 의원을 상대로 당 진로에...
노무현 대통령은 7일 “나는 아직 (대통령으로) 성공하지 못했고 이 점에 대해 국민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 나의 정치적 역량의 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스트레일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노 대통령은 이날 시드니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한국은 특권과 권위주의 해소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올...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 단축’ 시사 발언을 하기 전에 측근들에게 사실상 “하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화영 열린우리당 의원이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는 29일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친노 직계’로 분류되는 이화영 의원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노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아펙) 정상...
청와대는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 문제에 대한 여론조사에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한 핵심 관계자는 “열린우리당에서 당 지지율 하락의 책임을 노 대통령에게 돌리는 경향이 있는 만큼, 탈당 요구가 40%에 이른 것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핵심 인사는 오히려 “경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