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기간 단축과 사회복무제도, 유급지원병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병역제도 개선안이 내년 1월에 확정·발표된다.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은 29일 에 쓴 ‘병역제도 개선에 대한 정치적 해석을 경계한다’라는 글에서 “병역제도 혁신방안은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범정부 차원의 마지막 종합검토와...
노무현 대통령은 28일 “지금 참여정부가 국민들한테 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지만,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분석해 보면 자신있게 얘기할 만한 정부 특성도 있고 실적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참여정부 들어 특권과 유착을 통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지역주의와 권위주의를 해소하는 과제가 상당...
청와대는 28일 김근태·정동영 두 사람의 ‘신당 추진’ 합의에 일단 대응을 피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두 분의 합의에 대해 청와대가 특별히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고건 전 총리 등 전직 국무위원들의 차별화 움직임에 강한 경고를 보내며 “앞으로는 하나하나 해명하...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고향인 부산을 찾아 “나더러 좀더 강력하게 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강력하지는 않지만 할일은 다 했다고 감히 자부하고 있다. 부동산 정책 말고는 꿀릴 게 없다”고 말했다. ‘부산 북항 재개발 종합계획 보고대회’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노 대통령은 지역인사 200여명과 함께 한 오찬간...
고건 겨냥 또 비판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여러 차례 제가 공격을 받았고 참아왔지만, 앞으로는 하나하나 해명하고 대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할말을 다 한다고 국정이 결코 소홀해지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귀찮고 힘들어 할 만큼 저도 국정을 또박또박 챙...
청와대는 22일 군복무 기간 단축을 국방부와 병무청 등에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병영이 아닌 생산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병역을 대신하는 ‘사회복무제도’ 도입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군 복무가 시간 낭비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하면서 생애 총근로시간이 늘어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