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7일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의 신설합당 추진을 “개혁세력의 분열을 고착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대통합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엄대우 전북 군산지역위원장 등 20여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상천 민주당 대표와 김한길 중도개혁통합신당 대표의 통합민주당 창당은 ...
‘참여정부 평가포럼’(참평포럼)이 올해 대선 정국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일 노무현 대통령 초청 특강을 계기로 한나라당과 이명박·박근혜 경선후보에 대한 공격의 강도를 높이면서 이른바 ‘친노 세력’ 결집의 전진기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에선 참평포럼이 2002년 대선의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이 4일 오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합당을 공식 선언한다. 김한길 중도개혁통합신당 대표와 박상천 민주당 대표는 3일 신설합당 방식으로 두 당을 합쳐 ‘중도통합민주당(통합민주당)’을 창당하기로 합의했다. 통합 협상의 최대 쟁점이던 박상천 민주당 대표의 ‘특정 인사 배제론’에 대해 양...
노무현 대통령 연설에, 범여권은 대체로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대선 주자들은 득될 게 없다며 정면 대응을 피했다. 열린우리당부터 공식 논평을 내어 비판했다. 서혜석 대변인은 3일 “과유불급”(정도가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이라며 “참여정부 평가는 국민과 역사의 몫이므로 대통령은 국정에 전념해야 한다”고 ...
민주당 내 ‘반 박상천 대표 그룹’이 서명운동을 통한 ‘통합 세몰이’에 나섰다. 민주당 원외 지구당 및 시·도위원장 22명은 3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 모여 ‘민주세력 대통합을 추진하는 모임’을 결성했다. 이날부터 지역별로 소통합 협상 중단과 대통합을 촉구하는 서명운동도 시작했다. 이들은 ‘민주세력대통합...
기자실 통·폐합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의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24일 이 방안의 시행을 유보하라고 촉구했다. 또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제출한 국정홍보처 폐지 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국정홍보처 폐지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21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장관직 사퇴 의사를 받아들였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유 장관이 지난 주말 문재인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의를 재차 표명했고, 주초에 언론에 사의를 밝히겠다는 뜻을 청와대에 전했다”며 “대통령은 유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유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