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통합파인 김효석·이낙연 의원이 열린우리당 초·재선 그룹의 강력한 ‘제3지대 합류’ 요구에 난감해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초·재선 그룹은 지난해부터 민주당의 두 의원과 꾸준히 접촉하며 ‘제3지대 합류론’을 설득해왔다. 민주당 내에서 통합에 적극적인 두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면 이에 호응해 열린우리당 다수...
박상천 민주당 대표가 특정인사 배제론을 공식화한 이후 당 안팎에서 파상 공세를 받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박 대표 개인을 표적삼아 전방위적 공세를 펼치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박 대표의 주장을 색깔론으로 비판하는 목소리가 불거졌다. 열린우리당은 14·15일 연이어 논평을 쏟아내며 ‘박상천 때리기’를 이어...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북한 개성공업지구 공단개발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개성공업지구지원법 등 56개 법안을 처리했다. 개성공업지구지원법이 통과됨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남북협력기금 직접 대출 등 각종 자금 융자와 공제 혜택을 받게 됐고, 통행·통관 절차도 간소화될 전...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23일 국민연금법과 사법개혁법 처리를 조건으로 사립학교법의 뼈대인 개방형 이사제 요건을 크게 후퇴시키는 쪽으로 한나라당과 잠정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교육·시민단체들은 개방형 이사제도가 무력화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
한나라당을 탈당해 중도세력 통합을 주장하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다음달 초 북한 방문을 추진한다. 손 전 지사 쪽은 22일 “5월 초순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최근 통일부에 방북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손 전 지사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 송태호 상임이사(전 문화체육부 장관)가 지난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