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부 지원에서 소외돼왔던 원폭피해자 2세들에 대해 건강검진 실시 등 정부의 단계적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원폭피해자 78명이 입주해 살고 있는 경남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해 이런 내용의 원폭피해자 2세에 대한 지원계획을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우선 내년...
대구에 사무실을 둔 인권단체 한국인권행동의 정치인 언어순화모임은 2005년 9월의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정치인 행동’으로 이상배 한나라당 의원(경북 상주)과 대구에서 술자리 파문을 일으킨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대구 동갑)을 비롯한 국회 법사위 소속 의원 일행’의 언행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치인 언어...
경북도가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입지 선정을 위한 주민 투표와 관련해 공정투표 교차 감시단 운영을 제안하기로 했다. 이는 방폐장 주민투표를 앞두고 부재자 신고율이 전례없이 높고, 4개 지역에서 고소·고발이 15건에 달하는 등 주민투표 운동이 과열 조짐을 보이는데 따른 것이다. 경북도는 ...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범국민위원회와 대구경북민주화 운동계승사업회 등은 21일 대구에서 광복 60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전국순회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오후 4시부터 경북대 복지관 3층 교수 회의실에서 ‘청산하지 못한 역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광복 60...
의성 ‘참진쌀’이 경북 최고 브랜드쌀로 뽑혔다. 경북도는 경북대 장수생활 과학연구소가 도내 시·군이 추천한 브랜드 쌀을 평가해 의성 미곡종합처리장의 ‘참진쌀’을 2005년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대 장수과학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8개월 동안 이들 쌀의 밥맛과 품위, 이화학적 특정 검사 등...
경북도와 캄보디아 정부가 19일,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6’를 공동으로 열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경주 세계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의근 경북지사와 속안 캄보디아 부총리가 이날 프놈펜에서 앙코르-경주엑스포 행사를 2006년 11월부터 50일 동안 공동 개최키로 하고 이를 위...
상주 공연장 압사 참사를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은 18일 김근수 상주시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그러나 박아무개(57) 행정지원국장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행사를 지휘·감독할 위치에 있으면서 안전사고 방지 등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다수의 사상자를...
“지진으로 희망을 잃은 파키스탄 사람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대구지역에서 일하는 파키스탄인 노동자들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본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에 나섰다. 대구 파키스탄 노동자 공동체는 대구 외국인 노동상담소, 인권문화센터, 대구이주여성인권 상담소 등 지역 시민단체들과 함께 지...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지난 1년간 부당노동행위 등과 관련해 경북지방노동위원회(경북지노위)에 신청된 심판사건의 노동자 승소율이 전국 최하위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공인노무사와 변호사, 노동자 위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민주노총 대구본부 법률자문단은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경북지노위의 심판 통계를 분석...
경북대와 영남대의 법학전문 대학원(로스쿨) 유치전이 치열하다. 경북대는 다양한 전공의 법조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교수 초빙 공고를 12일 발표하면서 로스쿨 유치를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섰다. 경북대는 법학 이론분야 9명과 법학 실무 분야 5명 등 모두 14명을 모집한다. 실무 분야의 지원 자격은 전공에 관계없이...
경북 상주 압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은 11일, 자전거 축제 실무책임자인 상주시청 과장 김아무개(50)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사고현장에 경비·진행요원 수가 부족해 위험이 예견되는데도 행사 관련 실무책임자로서 적절한 조처를 취하지 않아 1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