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칠곡, 영덕, 울진 등 경북 곳곳에서 산불이 나 임야 수십ha를 태웠다. 이날 오전 4시10분께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심천리 건령산 부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임야 9ha를 태웠다. 이어 5시40분께 동명면 송산리에서도 불이 나 임야 3ha를 태웠다. 칠곡군은 날이 밝은 뒤 60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6대, 헬...
대구지역의 한 업체 대표 ㅊ씨는 지난 2002년 9월 12일 임금체불 혐의로 고발됐다. 대구지방노동청은 잠적한 ㅊ씨의 소재를 찾지 못해 수사를 진행하지 못하다 2004년 4월 그가 검문에 걸려 발견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경찰은 노동청에 출두하라며 풀어줬지만 ㅊ씨는 다시 잠적했다. 이 사건을 맡은 노동청 근로감독관은...
“새해부터 경주사적지 무료로 관람하세요.”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경주지역 사적지 일부가 처음으로 무료 개방된다. 경주시는 8개 사적지구 가운데 괘릉과 계림(사진)을 1일부터 1∼2년간 시범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경주지역에는 대릉원과 안압지, 포석정 등 경주시가 관리하는 8개 지구의 사적지가 있으...
대구지방노동청이 최근 대구텍 현장 용역직 83명 전원에 대해 불법파견 판정을 내렸다. 이 판정은 금속노조 대구텍지회가 지난 9월 삼원산업에서 파견해 대구텍 현장에 일하고 있는 83명에 대한 판정요청을 한 데 따른 것으로 대구지역에서 불법파견 판정이 내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방노동청은 “파견 근로...
경북도교육청은 2006년도 공립 고등학교 수업료를 평균 2.8% 올리기로 했다. 인상 내역은 비실업계는 1급지인 시지역은 동결하고, 2급지 읍·면지역과 3급지 도서벽지는 1만8천원(1.3%)∼2만4천원(3.3%)씩 각각 올렸다. 실업계는 1급지 시지역은 2만8천원(5%), 2급지 읍·면지역은 2만4천원(4.8%)과 2만3400원(5%)씩 ...
경북 일대에서 부동산 투기를 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혁신도시 선정 예정지역이나 방폐장 유치지역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 단속을 벌여 477건을 적발해 이 가운데 10명을 구속하고 56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부동산 투기목적의 위...
경북도가 도정을 빛낸 올해의 ‘경북 엠브이피 공무원’ 공무원을 선정했다. 경북도는 혁신담당관실 최남섭(55) 혁신기획팀장, 과학기술진흥과 김병삼(35) 산학 협력담당, 체육청소년과 이상학(41·행정6급)씨를 올해의 경북엠브이피 공무원으로 공동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 팀장은 다양한 혁신과제와 아이디어를 도정...
경북 영덕에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화석 박물관인 경보화석박물관이 포항 호미곶 부근으로 이전한다. 포항시는 영덕 경보화석박물관이 시와 협의를 거쳐 내년 말 쯤 해맞이 명소인 포항시 대보면 호미곶에 세워질 새천년 기념관으로 옮겨 새롭게 개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박물관은 현 포항시 문화원장인 강...
경북도가 양성자 가속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와 경주시, 양성자 가속기 개발사업단 등 사업 주체들은 26일 도청에서 첫 협의회를 열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또 경주시를 유치기관으로 선정하고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3월 6일까지 입지선정 결과를 과학기술부에 제출키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