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도 아펙행사에 참여할래요.” 경북 경산시 하양 초등학교가 부산 아펙 정상회담이 열리는 18일 주한 외국인들을 초대해 ‘하양 아펙 문화축제’를 연다. 어린이들에게 세계문화를 알리기위해 열리는 이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 외국인 유학생·교수 등 주한 외국인 100여명과 학부모, 지역인사 등이 참여한다. ...
13일 저녁 8시께 경북 성주군 여성농민회 문화부장 오추옥(40·벽진면)씨가 쌀 개방에 반대해 자신의 집에서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독극물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오씨는 음독 직후 스스로 119구급대를 불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오씨는 가계부 공책에 큰 글씨로 “쌀개방 안돼, 우리...
경주의 관문에 관광객을 위한 만남의 공간인 서라벌광장이 15일 문을 연다. 서라벌광장은 경주시가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9월 착공, 경부고속도로 경주 나들목 인근 율동리 598번지 일원에 터 8244평에 연면적 550평 규모로 전통 한옥건물을 본떠 건립했다. 주요 시설로 서라벌광장 건물 안에 경주종합 ...
극단 이 마당극 이어달리기 4번째 작품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다룬 (사진)을 16일부터 무대에 올린다.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도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리며 살아가는 건강한 노동자들의 일상을 극으로 묶었다. 1마당 ‘하루살이’에서는 예고 없이 던져지는 해고 통보에 가슴이 무너지는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을 ...
노조가 36일째 파업 중인 경북 포항 시내버스업체 성원여객(대표 홍석근)이 지난 10일 오후 경북지방노동위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에 따른 중재신청을 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경북지방노동위로부터 업무복귀 명령을 받은 뒤 24시간 안에 업무에 복귀해야 하며, 15일간 쟁위행위가 일절 금지된다. 노조가 이에...
조선시대 양반마을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안동 하회마을이 6년만에 또다시 세계 유명인사를 손님으로 맞는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아버지인 부시 전 미 대통령 내외가 13일 ㈜풍산 류진 회장의 초청으로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하회마...
극단 함께 사는 세상이 마당극 이어달리기 4번째 작품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다룬 (사진)을 16일부터 무대에 올린다.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도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리며 살아가는 건강한 노동자들의 일상을 극으로 묶었다. 줄거리기 있는 이야기 구조가 아니라 각 마당의 여러 장면들로 구성된다. 1마당 ‘하루살...
경북 포항경찰서는 10일 포항시 북구 동빈동 ㅎ아케이드 앞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김아무개(47·여)씨를 치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주한 미 해병대 캠프 무적(포항시 남구 오천읍) 소속 제이콥 리차드 프리즌(20) 일병을 조사한 뒤 미헌병대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날 사고는 프리즌 일병이 소속부...
경북도 황진홍(49) 환경산림수산국장과 남진복 공무원노조 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잇따라 사퇴 한다. 황 국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 출마를 위해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17일 경북도청에서 퇴임식을 한다. 황 국장은 “후배들에게 승진 기회를 주고 출마 준비를 하기 위해 사퇴했다”고 밝혔...
경북도가 올해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어려운 도내 쌀농가에 특별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경북도는 7일, 추곡 수매제를 공공비축제로 전환하고 재고가 늘어나 쌀값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쌀농가 17만5천호(14만4천ha)에 소득을 보전해주기 위해 2백억원을 특별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최근 법인해산 결정이 내려진 구미 오리온 전기 노조가 8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청산 저지를 결정했다. 오리온 전기는 재가동될 전망이 밝지 않아 법정투쟁으로 번질 전망이고 ,이회사 직원 1300명은 거리에 나앉게 될 위기에 놓였다. 대주주 미구계펀드 법인해산 결정에 반발법정투쟁 준비…지역사회·노동계 지원 기대...
경북 고령의 대가야박물관 관람객이 개관 5년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대가야박물관은 지난 4일 박물관을 찾은 신효영(35·여·경남 함양군)씨를 100만번째 관람객으로 선정해 평생 무료 관람권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경북 고령군 지산리에서 2000년 문을 연 대가야 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대가야 전문박물관으로 대가야...
경북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 부근의 경북 민물고기 연구센터 전시관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에서 하루 평균 550여명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주말이면 3천∼4천명으로 방문한다. 전시관이 1999년 3월 문을 연 뒤 16만9818명이 다녀갔다. 민물고기 연구센터는 민물고기 전시관, 민물고기 사육시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