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공평동 대구백화점 근처에 있는 고전음악 감상실 하이마트(독일어로 ‘고향’이란 뜻)가 13일로 50번째 생일을 맞는다. 서울서 피난 온 사업가 김수억씨가 1957년 문을 연 이래 딸 김순희(60)씨와 외손자 박수원(36)씨까지 고전음악에 대한 사랑만으로 고집스레 3대가 명맥을 이어왔다. 시인 김춘수와 작곡가 ...
인권단체등이 대구 영남대의료원이 폐쇄회로 티브이로 조합원들을 감시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영남대의료원 지부와 대구인권단체 연석회의는 9일 영남대의료원이 병원로비 등에 설치한 폐쇄회로 티브이로 인해 불이익및 차별과 감시를 당하고 있다며 더이상 가동되지 않도록 ...
교육부로부터 해임취소 처분 통지를 받고 복직했던 손규한 교사(<한겨레> 4월19일치 28면)에 대해 학교재단이 다시 징계를 의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포항 ㄷ교육재단은 재단 내 ㄷ 중학교 손 교사에 대해 재징계를 의결해 징계위에 회부했다. 손 교사가 지난달 17일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의 징계취소 결...
“케이티엑스 타고 독도관문 포항까지.” 포항·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4개 시·군이 고속철 포항노선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섰다. 경북 포항시는 케이티엑스 포항유치를 위해 최근 케이티엑스 포항유치위원회를 결성하고, 유치에 최대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치위는 앞으로 17만명을 목표로 범시민 서명운동을 ...
경북 의성군이 고령친화모델 지역 시범사업 실시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3일 보건복지부가 의성군을 고령친화모델 시범사업 실시 시군으로 최종 선정해 은퇴노인 복지촌 조성사업과 북부권 실버산업 육성계획 등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실시 시군에는 의성군 외에 충남 부여군, 전북 순창군, 강...
한국불교 스포츠 문화원이 13일 열 예정인 경주 남산 산길마라톤 대회에 대해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문화유적과 생태계 훼손을 우려해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경주 남산보존시민연대는 1일 성명을 내어 “남산은 신라의 건국 유적과 궁궐, 왕릉, 고분, 석불, 석탑 등이 산재한 민족문...
“대구 지역 비정규 노동자들의 친절한 벗이 되겠습니다.” 대구지역 일반노동조합 부설 비정규노동센터가 30일 대구 중구 남산4동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건물에 자리잡아 문을 열었다. 비정규노동센터는 이날 현판식을 열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근로실태 조사와 노동상담, 정책제안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계획을 발표...
가난을 담보로 창업·생활자금을 빌려주는 소액금융대출은행(마이크로 크레딧)이 대구에 설립된다. 지난해부터 대구에서 소액금융대출은행의 설립을 추진해온 대구경북 마이크로크레딧 ‘작은 은행’ 준비위원회는 27일 오후 6시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작은 은행의 운영에 들어간다. 정홍규 경산성당 신...
영남대가 지역 인권교육 및 연구 거점대학으로 거듭난다. 영남대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인권위의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 지정은 지난해 12월 전남대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다. 영남대는 2001년부터 ‘인권과 법’ 강좌를 개설하고 매년 1500여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