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년 동안 일본식 이름 이화령으로 불린 경북 문경∼충북 연풍 사이 고개(사진)가 옛이름 이우릿재를 되찾게 됐다. 문경시는 최근 지명위원회를 열고 이화령을 이우릿재로 고치는 등 지역 도로 392곳의 도로 이름을 정했다. 이화령은 조선총독부가 1914∼1918년 제작한 지형도에서 이화령으로 잘못 기재하는 바람에 일...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40년의 짧은 생애를 살다 간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1904∼1944)의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육사 문학축전이 20∼29일까지 이육사문학관, 도산청소년수련원, 안동시립박물관 등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전에서는 20일 저녁 7시 경북 안동시민회관에...
태만교사들에 대한 경북도 교육청의 중징계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도 교육청은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수업을 마음대로 빠지는 등 문제를 일으킨 구미 ㅇ 중학교 교사 ㅂ씨에 대해 파면결정을 내려 구미교육청에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청 조사결과 올 신학기 이 학교에 부임, 국어과목을 맡은 ㅂ교사는 지난...
포항 구룡포 과메기·봉화 파인토피아·영주 글로벌 인재양성특구 등이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추가 지정됐다. 경북도는 16일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제12회 지역특구위원회에서 경북도내 특구 3곳이 신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도내 지역특구가 17개로 늘어나, 16개 시·도(87개 특구)중 가장 특구가 많은 광...
다음달 8일로 개관 10주년을 맞는 울릉도의 독도박물관이 특별행사를 잇따라 연다. 다음달 6일 독도를 지킨 민간외교관 안용복 선생을 주제로 한 포럼(울릉군민회관)이 열리고 7일 유홍준 문화재청장 초청특강(울릉 문예청소년회관), 8일 독도 현지에서 시 낭송과 무용 공연도 펼쳐진다. 또 ‘무릉도원을 찾아 동해의 ...
대구·포항 케이와이시 초청 제3세대 재일교포 청년조직 재일코리안청년연합 회원들이 대구에서 한국청년들을 만나 평화와 민주주의에 대해 토론하는 행사를 갖는다. 대구·포항 케이와이시(한국청년연합회)는 재일코리안청년연합 회원 23명을 대구에 초청해 13∼16일까지 지역대학생 및 케이와이시 회원 100여명과 함께...
“책상행정은 이제 그만!” 경북도가 9일부터 도청 직원들을 상대로 ‘현장체험 25시’ 근무제 시범 실시에 들어갔다. 오는 13일까지 민생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낀 뒤 이를 법과 제도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도정에도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경제기획팀과 고용노사지원팀, 축산경영과 등 10개 부서에서 실무...
“참석률 등 성실도 미흡, 조례 등 의안발의 미흡, 해외연수 등 연구활동 평가 매우 부족, 사안에 따른 문제해결 능력 및 도민 세금낭비 축소노력 우수, 한미 에프티에이 무효화 선언 및 대책촉구 결의문 통과 가장 탁월.” 경상북도 와이엠시에이협의회 의정지기단이 9일 발표한 경북도의회 1년 성적표다. 경북지역 8개...
경북 포항지역 해수욕장에서 올여름 풍성한 해변축제가 열린다. 6일 포항북부해수욕장을 비롯해 구룡포, 도구, 칠포, 월초, 화진 등 관내 6개 해수욕장이 동시에 개장해 8월19일까지 45일간 운영에 들어갔다. 북부해수욕장에서는 28일부터 9일간 한국·일본 등 4개국이 참가해 한여름밤 화려한 불꽃쇼를 연출하는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