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한 근로자가 공장 사무실에서 분신해 숨진 사실을 둘러싸고 노동계와 노동청이 진상조사에 나서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8일 밤 10시께 대구 달성산업단지안 ㅇ사에서 이 회사 생산직 간부(직장) 박아무개(39)씨가 인화물질을 뒤집어쓴 채 불을 붙여 분신 자살을 기도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
6월 항쟁 20주년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내달 1일 오후 2시 2·28 기념 중앙공원에서 대구경북추진위 사업선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이날 오후 5시에는 큰들문화예술센터가 만든 창작 가족마당극 가 무료공연된다. 20년전 6월항쟁을 통해 꽃씨를 뿌리고 지난 20년...
경북 영천시의 한 시장에서 농약 성분이 든 드링크를 마신 두 사람이 쓰러져 이 가운데 한 사람이 숨졌다. 경찰은 3년 전에도 대구에서 같은 수법의 범행으로 8명의 사상자가 났던 점으로 미뤄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북 영천경찰서는 22일 오후 3시30분께 한 재래...
술만 마시는 축제? 특별한 주제가 있는 축제! 5월 말 지역 대학들이 저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내 놓으며 축제문화 변화에 나선다. 21∼23일 축제를 여는 경북대는 대학가 자취생들이 저마다 독특한 요리 솜씨로 한 판 승부를 가리는 ‘내가 자취생 요리왕’ 대회를 연다. ‘달콤한 고구마군과 살벌한 김치양’, ‘육해...
경상북도가 윤종용 삼성 부회장 등 지역 출신 기술 시이오(CEO)들의 생가 가꾸기에 나섰다. 과학기술자가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고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경상북도 한 간부는 “미국의 경우 워런 버핏 회장의 고향 오마하 시를 비롯해 자치단체마다 거물급 최고경영자를 이용한 교육 홍보가 활성화돼 있...
경북 영천의 소규모 농촌학교가 지역교육청에 의해 5년 연속 최우수 학교로 지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천시내에서도 자동차로 20여분 거리의 화산면에 있는 화산중학교는 전교생 47명에 학년당 한 학급 뿐인 소규모 농촌학교다. 하지만 이 학교는 지난해 말까지 5년 연속 영천교육청으로부터 최우수 경영평가를 받았...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이 평양과학기술대학(이하 평양과기대)과 손을 잡는다. 포스텍은 이 대학 박찬모 총장이 15일 오전 11시 30분 총장회의실에서 평양과기대 김진경 총장과 만나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날 포스텍과 평양과기대는 △교수·연구원·학생 등 인적 교류 △공동연구 및 세미나 추진 △학술자...
전국의 독도 관련 시민단체 대표들이 15~18일 독도 망루터에 모인다. 동북아 역사재단은 전국 30여개 독도 관련 단체들이 이 기간 독도를 방문해 일본 제국주의 군사침략의 흔적인 독도 감시 망루터 등을 답사하는 역사기행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북아역사재단,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 독도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