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경부선)과 서울역 대합실 물품보관함에서 발생한 폭발물 사건의 용의자를 같은 사람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3일 “두 곳에 폭발물을 설치한 용의자가 동일인일 가능성이 높다”며 “용의자는 폭발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로,...
2008년 8월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오현리의 80여가구 주민들은 “고향에서 떠나지 않게 해달라”고 촛불을 들었다. 1996년 국방부가 ‘무건리 훈련장’의 확장 계획을 밝힌 뒤 12년 만에 사업을 진행하려던 참이었다. 주민들은 매일 저녁 8시 마을 안 직천초등학교(폐교)에 모여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27일 저녁 이들...
경찰이, 태평양전쟁 강제동원 보상금을 받게 해준다며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의 명목으로 15억원을 받아 챙긴 이들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일본 정부로부터 태평양전쟁 강제동원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보상 소송단’ 등의 관련 단체를 만든 뒤, 모집책을 동원해 3...
현대캐피탈 고객 정보 해킹 사건을 국내에서 주도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8일 국내에서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유출을 주도한 혐의(공갈)로 허아무개(40)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을 도운 유아무개(3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허씨는 7년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