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누피(www.noophi.com)는 지난달 말 서울 영등포구의 선유지역아동센터에 92만원을 기부해 난방기 설치에 도움을 줬다. 이 돈은 1월 한 달 동안 회원들이 가치 있거나 유용하다고 생각한 글을 뽑은 92개의 ‘찜’이 바탕이 됐다. 이렇게 모인 찜을 돈으로 환산해 아이들을 도운 것인데, 이 돈은 ...
“죽으라는 것 같아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 싶네요.” 재능교육 노동조합 오수영 사무국장은 지난 13일 회사가 보낸 내용증명을 보고 할말을 잃었다고 했다. 재능교육은 “지난 2007년 12월21일 이후 발생한 업무방해행위와 불법행위의 책임을 물어 강종숙 학습지노조 위원장 등 7명에게 20억원 손해배상 청구...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의 청원경찰법 개정안 입법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태철)는 권경석·조진형·유정현(이상 한나라당), 최규식·강기정(이상 민주당), 이명수(자유선진당)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6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1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최규식 의원이 청...
구청의 물품구매 대금을 빼돌리고, 법인카드에서 돈을 인출해 2억여원을 챙긴 뒤 4000여만원을 쓴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 동안 구청의 공금 2억579만원을 빼돌려 400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로 서울의 한 구청 6급 공무원 임아무개(47)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조...
국가인권위원회가 27일 열리는 전원위원회에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피해자 김종익(56·전 엔에스한마음 대표)씨의 진정 사건을 정식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씨의 변호인인 최강욱 변호사가 지난 7월7일 “민간인 사찰이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며 인권위...
오는 31일로 활동을 마감하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위원장 이영조)가 그동안 수집·조사한 수십만건의 기록물을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한다는 시민사회와 학계의 요구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부끄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진실을 규명한다는 진실화해위 설치·활동 취지에 맞게 관련 비공...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의 청원경찰법 입법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태철)는 24일 최규식·강기정 민주당 의원과 이명수 자유선진당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이로써 검찰은 청목회에서 후원금 명목의 돈을 받은 여·야 의원 38명 가운데 대가성이 의심되는 6명의 조사를 마무리했다. ...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가 입법 로비를 벌이면서 청원경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최규식 민주당 의원과 이명수 자유선진당 의원 쪽에 후원금 외에 별도의 사례를 했다는 법정 진술이 나왔다. 21일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강을환) 심리로 열린 최아무개(54·구속기소) 청목회 회장 등 3명의 첫 공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