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은 아침부터 100여명에 가까운 팬들이 현장 판매 입장권을 구하기 위해 각 매표소 앞에서 줄을 섰다. 매표가 시작되지 않은 매표소 창문에는 ‘롯데 우승’, ‘남해, 삼천포에서 야구 보러 왔다’ 등의 글이 적힌 종이도 나붙었다. 롯데 유니폼을 입은 한 팬은 “삼천포에서 어제 ...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두산의 팽팽했던 준플레이오프 1차전. 팽팽하던 승부는 두산 배터리의 폭투와 패스트볼로 갈렸다. 4회초 두산 선발 크리스 니코스키는 선두 타자 조성환을 상대로 초구 볼을 던진 뒤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니코스키가 3회까지 롯데 타선을 3안타 무실점으로 묶...
한국이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에서 금메달 5개(남자 3, 여자 2)를 휩쓸었다. 남자 간판스타 이호석(23·고양시청)은 대회 3관왕(1000m·1500m·5000m계주)에 올랐다. 27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조해리(23·고양시청)가 1분31초377로 중국 에이스 왕멍(1분...
“해봐야죠. 안되면 내년을 기약하고. 오늘 경기 최선을 다할 뿐….” 삼성의 1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에스케이(SK)와의 승부를 앞둔 23일 인천 문학구장. 벼랑 끝에 몰린 선동열 삼성 감독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9회초 1점을 쫓아가며 힘을 냈지만, 결국 승부는 4-7로 삼성의 패배. 1997년부터 12년 연...
2008~2009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인 전주 케이씨씨(KCC)가 지난 시즌 일본 비제이(BJ)리그 챔피언인 오키나와 골든 킹스에 무릎을 꿇었다. 전주 KCC는 20일 일본 오키나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9 KCC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1차전에서 69-73으로 패했다. 지난해 우승 주역 하승진과 추승균, 마이카 브랜드에 ...
안양 한라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하이원을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한라는 20일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09~201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경기에서 연장전에 터진 브락 라던스키의 골든골로 국내 라이벌 하이원을 5-4로 꺾고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다. 1-1로 1피리어드를 마친 한라는 2피리어...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35번째 2루타를 때려내고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움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출장, 4타수1안타를 때리고 볼넷 1개를 얻었다. 1회 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