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4번 타자의 역할을 환상적으로 해내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에릭 웨지 감독이 6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누리집과 한 인터뷰에서 추신수(27)를 극찬하면서 “지금 4번 타자를 바꿀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의 4번 타자 자리는 원래 왼손 거포 트래비스 해프너의 몫이었다...
이영표(32·도르트문트)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인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중동 언론 보도를 인용해 이영표가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클럽인 알 힐랄과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알 힐랄의 사령탑인 에릭 게레츠 감독이 이영표의 영...
김승현(31·오리온스)이 프로농구 연봉 협상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김승현은 한국농구연맹(KBL) 역대 최고액 7억2000만원을 요구해 연봉협상 마감시한인 지난달 30일까지 소속팀 대구 오리온스와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연봉 조정신청을 냈다. 김승현이 요구한 액수는 지난 시즌 김주성(30·동부)이 계약한 7억1000만원...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29·휴스턴 로키츠)의 부상 악화로 그의 다음 시즌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다음달 6일부터 중국 텐진에서 열리는 제25회 2009 아시아선수권농구대회에서 중국과 맞붙어야 할 한국 농구대표팀에게는 나쁘지 않은 소식이다. <에이피>는 30일(한국시각) “야모밍의 왼발 부상이 심각...
10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치어리더는 모두가 꿈꾸는 선망의 대상이다. 영화나 드라마 속 치어리더들은 화려한 몸짓과 공연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치어리더가 가장 위험한 여자 스포츠라면? 미국 과학전문 누리집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은 27일(한국시각)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25일 광주 기아-에스케이 경기. 5-5로 맞선 연장 12회말 에스케이 붙박이 3루수 최정이 마운드에 올라오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 전날 3-3 12회 연장 무승부에 이어 또 다시 12회 연장 승부가 벌어지며 교체할 만한 투수가 없다고 판단한 김성근 감독의 결정이었다. 최정의 ‘구원 등판’은 지난달 12일 잠실 에스...
현주엽 은퇴 기자회견 “은퇴까지 고민 많이 했는데, 더 이상은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없을 것 같아 은퇴를 결정했다. 은퇴가 섭섭하지만 부담도 덜었기에 시원한 마음도 있다.” 25일 오전 11시 잠실야구장 엘지 스포츠단 사무실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현주엽은 담담했다. 유니폼이 아닌 검은색 정장 차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