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8. 남자경기를 방불케 하는 ‘득점경쟁’ 끝에 부천 신세계가 웃었다. 신세계는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천안 국민은행과의 안방경기에서 31점을 폭발시킨 김정은(6튄공잡기·3도움주기)의 활약을 앞세워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3승5패가 된 신세계는 구리 금호생명과 함께 공동 4...
“우리도 있습니다!” 문태영(창원 LG), 이승준(서울 삼성), 전태풍(전주 KCC) 등 귀화 혼혈 선수들에게 온통 관심이 쏠린 2009~2010 프로농구에 국내 신인들 역시 쏠쏠한 활약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2007년 김태술(안양 KT&G), 이동준(대구 오리온스), 양희종(안양 KT&G), 2008년 하승진(전주 KCC), 김민수(서...
용인 삼성생명이 7연승 행진을 달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5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구리 금호생명과의 안방경기에서 이미선(19득점·7튄공잡기)과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 박정은(11점·8도움)의 활약을 앞세워 67-55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안산 신한은행이 24연승 행진을 가로막았던 춘천 우리은행한테 설욕했다. 신한은행은 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방문경기에서 정선민(17점 8도움주기), 진미정(14점 7튄공잡기), 김단비(13점 9튄공잡기)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65-49로 승리했다. 6승2패로 ...
8살 소녀는 1998년 나가노 겨울올림픽 미셸 콴의 연기를 보고 피겨 선수의 꿈을 키웠다. 10여 년이 흘러 그 동안 꿈꿔왔던 무대 위에 오르게 된 소녀는 어떤 마음일까? ‘피겨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밴쿠버 겨울올림픽을 100일 앞둔 각오를 전해왔다. 김연아는 3일 소속사 IB스포츠를 통해 “모든 운동 선수들에게...
예상은 예상일 뿐이다. 시즌 시작 전 중위권으로 분류됐던 부산 케이티(KT)와 창원 엘지의 프로농구 초반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전창진 감독의 케이티는 지난달 23일 대구 오리온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일 안양 케이티앤지(KT&G)전까지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6승2패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전체 1...
‘레알 신한’도 평범한 팀으로 변하는 것일까? 신한은행은 31일 2009~2010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금호생명과의 경기에서 75-78로 지면서 2005~2006 시즌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순위표에서 2위(5승2패)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37승을 하는 동안 3패만 기록한 것에 견줘 올해는 7경기에서 벌써 2패째다. 지난 24일에...
내년에도 ‘로이스터 매직’을 볼 수 있게 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제리 로이스터(57·미국) 감독과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30만달러 등 60만달러(7억2000여만원)에 1년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1월 롯데와 2년 계약했던 로이스터 감독은 2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아 계약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