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순위경쟁 속에 매일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프로야구에서 마무리 투수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4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위팀들의 후반기 ‘뒷문 사정’은 어떨까? ■ 기아 0점대 마무리 기아 유동훈은 후반기 등판한 8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올리며 18일 현재 팀 1위 행진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고춧가루’를 넘어 4강행 티켓을 잡을 태세다. 6위 히어로즈의 ‘4강 희망’은 계속된다. 프로야구 전반기를 4위 롯데와 6.5경기차로 마감한 히어로즈는 후반기 소리없이 따라붙었다. 13일 목동에서 히어로즈는 삼성에 5-0 완승을 거두며 어느새 4위 롯데를 3.5경기차로, 5위 삼성을 3경기차로 쫓으며 4강행 불씨를 살...
팀 하더웨이(43·은퇴)가 현란한 드리블로 이상민(37·삼성)과 맞대결한다? 코트 밖 벤치엔 ‘훅슛의 명수’ 카림 압둘 자바(62·은퇴)가 코치로 앉는다? 이제는 컴퓨터 게임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이 다음달 한국에서 실현된다. 미국 프로농구(NBA) 사무국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압둘 자바가...
바람을 가르는 날쌘 주먹은 없다. 나비처럼 날아보려다 링에서 미끄러지기 일쑤다. 하지만 링 위에서만은 상대를 꺾고 말겠다는 ‘복서’의 다부진 눈빛들이다. “그렇지, 파이팅.”, “들어가, 가드 내리고.” 링 밖에서는 체육관 식구들과 가족, 친구들이 쉴 새 없이 목소리를 높인다.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강원도 ...
5일 경기까지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는 859개의 홈런이 터졌다. 6일 현재 홈런 경쟁은 클리프 브룸바(히어로즈), 페타지니(엘지) 두 용병을 최희섭(기아), 이대호(롯데)가 쫓아가는 모양새다. 홈런 타자들의 평균 비거리와 구장별 홈런은 어떻게 될까? 홈런 부문 1위부터 공동 6위 까지 11명의 홈런을 비교해 봤다. ■...